부진했던 자력 재개발서 합동 재개발로 전환
![[서울=뉴시스] 강북구 미아동 791번지(25,215.4㎡). (자료=서울시 제공) 2026.05.06.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06/NISI20260506_0002128070_web.jpg?rnd=20260506094204)
[서울=뉴시스] 강북구 미아동 791번지(25,215.4㎡). (자료=서울시 제공) 2026.05.0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가 미아동 791번지 일대에 대한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최고 23층에 525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미아7구역은 1973년 '주택 개량 촉진에 관한 임시조치법'에 따라 자력 재개발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자력 재개발이란 지자체가 상하수도·도로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주민이 스스로 주택을 신축·개량하는 방식이다.
1975년 주택개량 재개발 구역 지정, 1978년 사업계획 결정, 1995년 환지 방식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거쳤다.
50년간 행위 제한으로 인해 자력 재개발을 제외한 어떤 개발 행위도 이뤄질 수 없었다. 일부 주택은 주민 스스로 개량을 마쳤지만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주민은 개량 사업을 이어가지 못했다. 그 사이 건축물 노후화, 차량 통행이 어려운 좁은 골목길 등 사유로 주거 환경은 한층 열악해졌다.
이에 따라 시는 주변 지역을 아우르는 녹지 망을 구축하고 지형에 순응한 대지를 조성한다. 공원과 공공 공간을 연계한 단지 내 녹지 축을 형성한다.
역세권 보행 흐름을 아파트 단지 중심으로 유도하고 역세권과 연계한 보행 중심 동선 체계를 구축했다. 단지 내 발생하는 경사지에 주민 공동 시설, 주차장 등을 배치했다. 삼양사거리역과 연계한 진입부를 계획했다.
북한산 조망을 위한 경관 보행 가로, 통학로를 위한 안심 생활 가로, 동북시장과 연계한 상권 활력 가로 등을 설정했다.
삼양초등학교로 이어지는 통학로 주변에는 생활 가로를 형성하고 개방형 주민 공동 시설을 배치했다.
시는 고도지구 높이 완화(평균 45m)와 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사업성 보정계수(2.0) 등을 적용해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
시와 강북구는 정비계획 입안·고시부터 조합 설립 인가 등 후속 절차를 지원해 사업 진행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