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윤리위, '정진석 복당' 심사 오늘도 넘겨…공관위 "7일까지 결론내야"

기사등록 2026/05/04 19:23:00

최종수정 2026/05/04 19:26:24

공관위 "윤리위가 결정해주면 내일이라도 '공천' 긴급회의"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헌법재판관 미임명과 졸속 지명 등 혐의로 기소된 정진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4.17.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헌법재판관 미임명과 졸속 지명 등 혐의로 기소된 정진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4.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우지은 기자 = 국민의힘이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충남 공주·부여·청양 공천 문제 논의를 4일에도 마무리하지 못했다. 중앙당 윤리위원회가 정진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복당 심사를 미루고 있어서다.

박덕흠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정진석 후보 문제는 오늘 윤리위에서 (복당 여부) 결정하면 회의를 열어 결정하려고 했는데 윤리위가 안 열려서 못했다"고 했다.

이어 "오는 7일에 면접까지 진행하는 것으로 일정을 잡았다. 공주·부여·청양은 윤리위가 그 안에 열리면 7일날 늦게라도 결정해야 한다"이라며 "(윤리위와) 얘기된 것은 아니고 7일까지 윤리위가 (결론을) 주면 그때 진행하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윤리위에서 '자격이 없다'고 한다면 공관위도 회의를 열 필요가 없고, 자격이 있다고 한다면 그날 면접까지 보는 것으로 일정을 계획한 것"이라며 "윤리위에서 내일이라도 결정해주면 공관위도 내일 회의를 소집해 끝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늦어도 오는 7일까지는 정 전 실장을 컷오프 할지, 단수공천 할지, 경선을 진행할지 등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 전 실장 공천 신청 등 논란 관련해 "지도부는 여러 우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다"고 했다.

정 전 실장은 페이스북에 "내란 중요업무 종사 혐의로 기소된 분이 우리 당 광역시장 후보에 선출됐다. 이의 제기한 사람 있었나"라며 "윤 대통령과 연관된 다른 공천자들과의 형평을 고려해야 하는 것 아닌가. 경선에조차 저를 참여시키지 말라는 주장은 납득 어렵다"고 적었다. 

당내 일각에서 또 다른 '윤어게인 공천'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이용 전 의원 경기 하남갑 보궐선거 공천에 대해 박 위원장은 "이용 후보도 면접 점수나 여론조사가 제일 우수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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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윤리위, '정진석 복당' 심사 오늘도 넘겨…공관위 "7일까지 결론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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