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팔 연대 막는 시도에 대응할 것"
![[서울=뉴시스] 여권이 무효가 된 한국인 활동가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 이동 중이다. 사진은 한국인 활동가가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구호선단 모습. (사진=시민단체 '팔레스타인 해방을 위한 항해 한국본부' 인스타그램 게시물 갈무리)2026.05.04.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04/NISI20260504_0002127462_web.jpg?rnd=20260504181229)
[서울=뉴시스] 여권이 무효가 된 한국인 활동가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 이동 중이다. 사진은 한국인 활동가가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구호선단 모습. (사진=시민단체 '팔레스타인 해방을 위한 항해 한국본부' 인스타그램 게시물 갈무리)[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여권이 무효가 된 한국인 활동가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 이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단체 '팔레스타인 해방을 위한 항해 한국본부'는 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한국 시각으로 2일 오후 11시 김아현씨(활동명 해초)가 자유선단연합 소속 구호선단 '리나 알 나블시호'에 탑승해 가자로 가는 항해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단체는 "팔레스타인 민중들이 자신의 땅 위에서 자유롭게 이동하고 스스로의 삶을 결정할 권리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가자로 향하는 우리의 항해 역시 어떠한 행정적 폭력으로도 가로막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바다를 군사화된 폭력과 통제의 장소로 삼고 팔레스타인과 연대를 가로막는 모든 시도에 강력히 대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씨는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봉쇄에 반대하는 구호선단 '천 개의 매들린 호'에 탑승해 가자지구로 향하던 중, 이스라엘군에 배가 나포돼 현지 교도소에 수감된 후 이틀 만에 풀려났다.
이후 지난 1월 가자 구호선단 운동에 다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외교부의 여권 반납 명령 처분에 대해 집행정지를 신청했고, 법원은 지난달 3일 기각했다. 외교부는 여권을 무효화하겠다고 통지했지만, 김씨는 처분 전 제3국으로 출국한 상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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