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범단추 "김상권, 권순기와 최종 단일화 나서라"

기사등록 2026/05/04 17:50:18

6·3 경남교육감 선거

[창원=뉴시스]6명의 경남교육감 예비후보자.(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갈무리) 2026.04.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6명의 경남교육감 예비후보자.(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갈무리) 2026.04.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오는 6월 3일 경남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보수 후보 단일화 추진 기구의 하나인 범보수교육감후보단일화추진위원회(이하 범단추)가 범단추 후보로 선출된 김상권 예비후보를 상대로 당초 합의된 '최종 단일화' 절차에 즉각 응할 것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냈다.

4일 범단추는 입장문을 통해 "경남의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해 김병운·이군현 상임위원장의 조력 아래 후보 간 자율적 단일화를 추진해 왔다"며 "김상권·김영곤 예비후보가 별도의 합의를 통해 '둘 사이의 선행 단일화 후 권순기 예비후보와 최종 단일화를 추진한다'는 조건부 약속을 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범단추는 지난달 6일 전체 회의를 통해 최종 단일화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중간 단계로서 김상권·김영곤 예비후보 간의 여론조사 및 단일화 과정을 '범단추' 명의로 지원 및 의결한 결과 김상권 예비후보를 선행 단일후보로 선출했다.

범단추 측은 "김상권 후보가 '범단추'의 명의를 빌려 선행 단일후보가 된 것은 오직 권순기 전 경상국립대총장과의 최종 단일화를 완수하겠다는 전제조건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범단추는 현재 김상권 후보가 당초 약속과 달리 여러 이유를 들어 권순기 총장과의 최종 단일화 절차를 고의적으로 지연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범단추 상임위원장단은 "최종 단일화라는 대의를 외면하고 중간 단계의 지위에만 안주하는 것은 범단추의 권위를 부정하고 경남 보수 진영의 승리를 포기하는 행위"라며 "약속이 파기된 현시점에서 '범단추' 명의의 선행 단일후보 지위는 그 명분과 의미가 이미 소멸되었다"고 지적했다.

범단추는 김상권 후보가 가까운 시일 내에 권순기 전 총장과의 최종 단일화 협상에 진정성 있게 임하지 않을 경우 ▲범단추 명의의 단일후보 인정 철회 ▲사실관계 공표(김상권 후보가 최종 단일화 약속을 파기하고 분열을 초래했다는 사실을 경남도민과 언론에 낱낱이 알릴 계획) ▲유일 후보 공인 불가를 내세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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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범단추 "김상권, 권순기와 최종 단일화 나서라"

기사등록 2026/05/04 17:50:1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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