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더위에 카페업계 '여름 음료' 수박주스 경쟁 막 올랐다

기사등록 2026/05/04 13:00:55

빽다방, 수박주스 출시 시기 약 2주 당겨

메가MGC커피·노티드도 수박 음료 선봬

빽다방 '우리수박주스'.(사진=더본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빽다방 '우리수박주스'.(사진=더본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지난달부터 계속되는 이른 더위 속에 식음료 업계가 수박주스를 비롯한 여름 음료를 출시하며 경쟁에 돌입했다. 지난해보다 출시 시기를 앞당기기도 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의 커피 전문 브랜드 빽다방은 지난달 30일 여름 시즌 메뉴 '우리수박주스'를 출시했다.

'우리수박주스'는 국내산 수박을 사용한 음료로 2016년 처음 선보인 이후 매년 여름 시즌 메뉴로 판매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달 낮 최고 기온이 27~29도까지 오르며 이른 더위가 찾아오자 해당 메뉴 출시 시기를 지난해보다 15일 앞당겼다.

빽다방은 올해 함안, 의령, 음성, 고창, 봉화, 양구 등 국내 주요 산지에서 생산한 수박을 사용해 해당 메뉴를 오는 8월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메가MGC커피도 지난달 30일 여름 메뉴를 출시하며 스테디셀러인 '꿀수박주스'를 비롯한 수박 음료를 선보였다.

'꿀수박주스'는 수박 착즙 원액에 꿀의 풍미를 더하고 원물의 맛을 살린 메뉴다. 메가MGC커피는 고물가 속 상생을 위해 해당 메뉴의 가격을 2023년부터 4년째 동결했다고 밝혔다.

또 수박과 밀크 코코스무디, 나타드코코가 어우러진 '수박소르베 밀키 스무디'와 리치, 나타드코코를 조합한 '수박 리치코코 슬러시'도 함께 출시했다.
메가MGC커피 여름 시즌 메뉴. (사진=메가MGC 커피) *재판매 및 DB 금지
메가MGC커피 여름 시즌 메뉴. (사진=메가MGC 커피) *재판매 및 DB 금지

노티드도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더위를 겨냥해 지난 1일부터 여름 시즌 음료 판매를 시작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가볍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과일 맛을 살린 음료 3종을 내놓았다.

신메뉴로 '과일 담은 수박주스'를 선보인다. 국내산 수박을 듬뿍 담은 메뉴로 시원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담았다.

수박주스와 함께 '통통 단팥 우유 컵빙수'와 '톡톡 파인애플 컵샤베트'도 판매한다. 해당 메뉴는 블랜더 보유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난달부터 이른 더위가 나타나자 식음료 업계는 빙수에 이어 수박주스까지 여름 메뉴를 서둘러 출시하는 추세다.

파리바게뜨의 경우 빙수 메뉴 출시 시점을 지난해보다 2주 앞당겨 지난달 중순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한편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이른 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의 3개월 전망(5~7월)에 따르면 이달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은 50%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달 이상고온 발생일수가 평년(2.3~3.6일)보다 많을 확률을 50%로 예상했다. 서울의 경우 5월 기준 최고기온이 27.4도를 초과하면 이상고온에 해당한다.

업계 관계자는 "빠르게 찾아온 더위 속에서 여름 시즌 메뉴로 청량감을 더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노티드 여름 시즌 음료 3종. (사진=노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노티드 여름 시즌 음료 3종. (사진=노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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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더위에 카페업계 '여름 음료' 수박주스 경쟁 막 올랐다

기사등록 2026/05/04 13:00:5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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