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아르헨티나, 1Q 영업손실 180억
전년 대비 손실 규모 360억 대폭 축소
3월 흑자 전환에 2분기 분기 흑자 기대
장인화 회장, 우량자원 확보 전략 결실
![[서울=뉴시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사진=포스코그룹) 2026.04.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0/NISI20260420_0002115565_web.jpg?rnd=20260420144722)
[서울=뉴시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사진=포스코그룹) 2026.04.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포스코홀딩스가 아르헨티나 염수리튬 사업에서 월 단위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리튬 사업 수익성을 빠르게 개선하고 있다.
기존 사업 안정화와 함께 광석리튬 투자까지 병행하면서 글로벌 공급망 강화 전략이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의 아르헨티나 염수리튬 사업 법인인 포스코아르헨티나는 올해 들어 실적 개선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포스코아르헨티나의 올해 1분기 매출은 2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0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80억원으로, 전년 대비 360억원 줄었다.
특히 올해 1~2월 저가 계약 물량을 소진한 이후 지난 3월 처음으로 월 단위 흑자를 기록했다.
아르헨티나 염수리튬 공장 가동률이 70% 수준까지 상승하며 상업 생산이 본격화된 영향이다.
이에 따라 올해 2분기에는 분기 기준 흑자 달성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포스코홀딩스는 수익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배터리 기업인 SK온과의 장기 공급 계약을 기반으로 추가 계약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이미 지난 2월 SK온과 2028년까지 최대 2만5000톤 규모의 염수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포스코홀딩스는 염수리튬에 더해 광석리튬 사업까지 확장하며 리튬 공급망 다각화에 나섰다.
지난달 말 호주 광산 기업 미네랄리소스와 7억6500만 달러(약 1조100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중간 지주사 지분 30%를 인수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로 포스코홀딩스는 서호주 워지나 및 마운트마리온 광산에서 생산되는 리튬 정광의 30%를 확보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됐다.
이는 염수와 광석을 아우르는 이중 공급망 구축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업계 관계자는 "포스코홀딩스가 이차전지 소재와 원료 공급망 강화를 위해 추진해온 리튬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인 수익 창출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며 "장인화 회장이 강조한 글로벌 우량 자원 선제 확보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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