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소프트뱅크, 韓스타트업과 협력해 아연 배터리 실용화 추진"

기사등록 2026/05/04 11:32:38

日닛케이 보도…"오사카에 생산 거점 마련"

[도쿄=AP/뉴시스]일본 소프트뱅크가 한국 스타트업 코스모스 랩(COSMOS LAB)과 협력해 아연 배터리의 실용화를 추진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4일 보도했다. 사진은 2020년 1월 20일 도쿄 긴자 쇼핑가에 있는 소프트뱅크 상점 앞을 시민이 지나가고 있는 모습. 2026.05.04.
[도쿄=AP/뉴시스]일본 소프트뱅크가 한국 스타트업 코스모스 랩(COSMOS LAB)과 협력해 아연 배터리의 실용화를 추진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4일 보도했다. 사진은 2020년 1월 20일 도쿄 긴자 쇼핑가에 있는 소프트뱅크 상점 앞을 시민이 지나가고 있는 모습. 2026.05.04.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소프트뱅크가 한국 스타트업 코스모스 랩(COSMOS LAB)과 협력해 아연 배터리의 실용화를 추진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4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양사는 아연을 사용한 '아연·할로겐화물 배터리'를 개발할 방침이다.

소프트뱅크는 지난해 인수한 오사카(大阪) 사카이(堺)시 소재 공장 부지에 이 배터리 거점을 2027회계연도(2027년 4월~2028년 3월)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배터리계에서 주류인 ‘리튬이온 배터리’는 전극에 리튬을 포함한 화합물 등을 사용해 충·방전한다. 아연·할로겐화물 배터리는 이 대신 아연과 할로겐화물을 사용한다. 아연과 할로겐화물과 달리 일본 내에서 조달이 쉬워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전해액으로 유기용제가 아닌 물을 사용해 원칙적으로 발화 위험이 없다.

아연을 사용한 배터리는 유력한 차세대 배터리 후보 중 하나다. 일본의 FDK 등 제조업체 뿐만 아니라 홋카이도 대학과 도호쿠 대학 등도 개발에 힘써왔다.

신문은 코스모스 랩도 “한국 정부계 기관 등의 지원을 받아 개발을 추진해왔다”고 전했다.

다만, 아연을 사용한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에 비해 수명 등에서 뒤떨어지는 면이 있다.

이에 코스모스 랩은 독자적인 기술 등을 적용해 기존보다 더 길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소프트뱅크는 오는 5월 발표할 새로운 중기경영계획에 해당 배터리 제조 계획을 담을 예정이다. 차세대 배터리 제조판매를 새로운 사업으로 육성하고, 앞으로 1000억엔(약 9400억 원) 규모 매출을 목표로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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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소프트뱅크, 韓스타트업과 협력해 아연 배터리 실용화 추진"

기사등록 2026/05/04 11:32:3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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