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슬지 전북도의원 소환조사…이원택 식비 대납 의혹

기사등록 2026/05/04 10:04:39

최종수정 2026/05/04 10:44:25

지난 3일 10시간 가량 진행

[전주=뉴시스] 김슬지 전북도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슬지 전북도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의 '식사비 대납 의혹'에 연루된 김슬지 전북도의원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3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김 도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4일 밝혔다.

김 도의원은 지난해 도내 한 식당에서 청년 20여명과 식사 자리를 가진 후 식사 비용의 일부를 전북도의회 카드와 자신의 카드로 대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는 약 10시간 가량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7일 한 인터넷 언론은 "이 후보(당시 예비후보)가 지난해 11월30일 전북 정읍의 한 식당에서 청년 20여명과 식사 자리를 가진 후 비용을 직접 결제하지 않고 타인이 대납했다"는 내용의 의혹을 보도했다.

해당 식사 자리에는 김 도의원이 함께 동석했으며, 당시 식사비 중 일부를 그가 결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되자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으며, 지난달 15일에는 이 후보의 부안 지역구 사무실과 김 도의원 사무소, 전북도의회 등 3곳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김 도의원은 이에 대해 "참석자들끼리 모두 회비를 걷어서 결제하려고 했는데 돈이 안 걷혀서 당일 결제가 안 됐다"며 "그래서 식사 3일 후에 간담회 등에 쓰는 의회 카드를 이용해 결제했다. 당시 청년들과 정책 간담회를 했다는 생각으로 일부 결제한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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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슬지 전북도의원 소환조사…이원택 식비 대납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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