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중부사령부 "호르무즈 '해방 프로젝트' 개시"…병력 1만5000명 투입

기사등록 2026/05/04 10:23:13

쿠퍼 사령관 "해상 봉쇄 유지하면서 방어적 임무 지원"

[AP/뉴시스] 미군이 4일(현지 시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의 항행 자유 회복을 위한 '해방 프로젝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브래드 쿠퍼 미 중부사령관. 2026.05.04.
[AP/뉴시스] 미군이 4일(현지 시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의 항행 자유 회복을 위한 '해방 프로젝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브래드 쿠퍼 미 중부사령관. 2026.05.04.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군이 4일(현지 시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의 항행 자유 회복을 위한 '해방 프로젝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3일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런 임무 수행 계획을 전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국제 무역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하려는 상선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프로젝트 프리덤'(해방 프로젝트)를 통해 중동 시간 4일 오전부터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제3국의 선박들이 안전하게 빠져나가도록 미국이 돕겠다"고 밝혔다.

이란이 지난 2월 28일 개전 이후 사실상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나서고 미국은 이에 맞서 이란 항만을 드나드는 이란 연관 선박들에 대한 '역봉쇄'로 맞서면서 해협에는 수백 척의 유조선과 화물선이 몇 달째 갇혀있다.

브래드 쿠퍼 중부사령관은 "우리가 해상 봉쇄를 유지하는 동시에 이 방어적 임무를 지원하는 것은 역내 안보와 세계 경제에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해방 프로젝트 지원에는 유도 미사일 구축함, 지상·해상 기반 항공기 100대 이상, 다영역 무인 플랫폼, 병력 1만5000명이 투입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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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중부사령부 "호르무즈 '해방 프로젝트' 개시"…병력 1만5000명 투입

기사등록 2026/05/04 10:23:1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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