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이재명 범죄 지우기 특검'은 위헌…선거로 심판해야"

기사등록 2026/05/04 09:39:28

與 조작기소 특검에 "李 범죄 지우기 위해 혈세 수백억 쓸 것"

"국힘에 투표하는 게 세금폭탄 막는 길"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송언석 원내대표와 나란히 앉아 있다. 2026.04.30.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송언석 원내대표와 나란히 앉아 있다. 2026.04.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지현 전상우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이른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의혹 특검법'을 두고 "이재명 범죄 지우기 특검"이라며 "위헌에 위헌을 더한 풀 패키지 위헌"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사느냐, 이재명 동물농장의 노예가 되느냐, 6월3일 국민 여러분의 선택에 달려 있다"며 "이번 지방선거는 자유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지키는 선거다. 주권자의 분노로 이재명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무슨 죄를 지어도 감옥에 안 가는 사람이 한반도에 딱 한 사람 있다. 북한의 최고 존엄 김정은"이라며 "그런데 이제 1명 더 늘어날 것 같다. 이 대통령은 최고 존엄 넘버 2라도 되고 싶은 건가"라고 했다.

이어 "(조작기소 특검은) 이재명 한 사람의 범죄를 지우기 위해 인력 350명을 동원하고 국민 혈세 수백억을 갖다 쓸 것"이라며 "한 사람만을 위해 존재하는 법은 법이 아니라 폭력이자 범죄"라고 했다.

장 대표는 "이럴 바에야 차라리 이재명 최고존엄법을 만들라"며 "조지 오웰식으로 '이재명은 더욱 평등하다' 선언하고 헌법 위에 이재명을 못 박는 방법이 오히려 솔직한 일일 것이다. 인치가 법치를 압도하는 순간 자유와 평등의 가치는 무너지고 나라는 동물농장이 된다"고 말했다.

민주당 지방선거 후보자들을 향한 비판도 이어갔다. 그는 "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 16명 가운데 7명이 전과자"라며 "평생 법 잘 지키며 살아온 선량한 우리 국민이 도대체 왜 이런 범죄자들에게 지방 살림을 맡겨야 하나. 이번 지방선거는 범죄자를 걸러내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경찰과 시민을 두들겨 팬 전과 2범이다.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국가보안법에 드루킹까지 전과 4범이다.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도 전과 2범이다. 대통령부터 음주 운전 포함 전과 4범이니 딱히 할 말이 없기는 하다"라며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는 국가보안법 위반 전과자다. 전재수 민주당 후보는 통일교에서 까르띠에 시계를 받았다. 안 받았다 하면 곧장 허위사실 유포니 부인도 못 한다"고 했다.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을 두고는 "문재인 정권 시절을 능가하기 시작했다. 서울아파트 평균 전세 가격이 무려 6억8147만원, 문재인 정권을 넘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며 "지방선거만 끝나면 진짜 지옥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보유세 인상으로 세금 폭탄을 맞으면 더 이상 살던 집에 살 수 없게 된다. 장특공(장기보유특별공제) 폐지해서 양도세 폭탄까지 맞으면 더 좁은 집, 낯선 동네로 쫓겨나야 한다"며 "이 대통령이 직접 얘기한 설탕세, 지금은 안 올린다는 담뱃세와 주류세, 줄줄이 세금 폭탄이 지방선거만 끝나기만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집에서 쫓겨나고 단맛도 못 보고 차도 못 타는 세상, 이재명 정권의 '헬대한민국'이 기다리고 있다. 국민의힘에 투표하는 것만이 이재명 세금 폭탄을 막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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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이재명 범죄 지우기 특검'은 위헌…선거로 심판해야"

기사등록 2026/05/04 09:39:2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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