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찌개 속 '싱크대 뚜껑'?…'이물질 논란'에 뭇매 맞은 식당

기사등록 2026/05/04 09:09:04

최종수정 2026/05/04 09:40:10


[서울=뉴시스]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문경새재 앞 별미 싱크대 뚜껑 된장찌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경상북도 문경의 한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했다가 철수세미와 함께 나온 간고등어, 싱크대 뚜껑이 들어간 된장찌개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문경새재 앞 별미 싱크대 뚜껑 된장찌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경상북도 문경의 한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했다가 철수세미와 함께 나온 간고등어, 싱크대 뚜껑이 들어간 된장찌개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경북 문경의 한 음식점에서 '싱크대 뚜껑'이 들어간 된장찌개를 식사로 제공해 논란이 벌어졌다.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문경새재 앞 별미 싱크대 뚜껑 된장찌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가족과 함께 문경새재 축제에 방문한 작성자 A씨는 행사장 근처 식당에서 간고등어 정식을 비롯해 다양한 음식을 주문했다. A씨는 "간고등어가 나왔는데 철수세미가 같이 나왔다"면서 음식에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A씨는 "식당 측에 철수세미가 나왔다고 했더니 죄송하다는 말도 없이 '다시 해드리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A씨가 이 제안을 거절하자, 식당 측은 간고등어를 계산에서 빼겠다고 답했다.

자리로 돌아온 A씨 일행은 다시 식사를 시작하려고 했지만, 곧바로 다른 문제가 발생했다. A씨는 "된장찌개에서 말도 안 되는 것이 나왔다. 벌레도 아닌 싱크대 뚜껑이 있었다"면서 황당함을 토로했다. A씨는 식당 측에 항의했지만, "돈 내지 말고 그냥 가시라. 배 아프면 청구하셔도 된다"는 답이 돌아왔다고 밝혔다.

한편 식당 측은 A씨의 항의를 받은 직후 가게 앞에 '모든 좌석이 예약 중'이라는 문구를 걸어둔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일행이 식당을 떠나자, 이들은 해당 문구를 치우고 정상적으로 영업을 재개했다. A씨는 "벌레도 아니고 어떻게 싱크대 뚜껑이 들어갔느냐"면서 당혹스러워했다.

누리꾼들은 "음식 상태도, 업체 대응도 심각하다", "공론화가 필요하다", "일부러 넣었는지 의심된다"면서 식당 측의 행보를 비판했다. 이들은 "식당의 위생 상태를 신고해야 한다"면서 단호한 대응을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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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 속 '싱크대 뚜껑'?…'이물질 논란'에 뭇매 맞은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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