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모두 지원 대상 확대
전국 지정의료기관서 무료 접종
![[서울=뉴시스]서이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HPV 예방접종에 대해 안내하는 모습. (사진=서초구 제공) 2026.05.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03/NISI20260503_0002126407_web.jpg?rnd=20260503155210)
[서울=뉴시스]서이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HPV 예방접종에 대해 안내하는 모습. (사진=서초구 제공) 2026.05.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오는 6일부터 12세 남자 청소년(2014년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여성 청소년 중심의 HPV 국가예방접종 지원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한 것이다. 남녀 모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해 HPV 감염과 관련 질환 예방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HPV는 여성과 남성 모두 감염될 수 있다. 자궁경부암뿐 아니라 항문암, 생식기 사마귀, 항문 상피 내 종양, 구인두암 등 다양한 질환과 관련이 있다.
서초구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를 인용해 HPV 백신이 여성의 자궁경부암 예방뿐 아니라 남성의 생식기 사마귀 89%, 외부 생식기 병변 91%, 항문 상피 내 종양 78% 예방 효과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12~17세 여성 청소년(2008년 1월1일~2014년 12월31일 출생자) ▲18~26세 저소득층 여성(1999년 1월1일~2007년 12월31일 출생자) ▲12세 남성 청소년(2014년 1월1일~2014년 12월31일 출생자)이다.
접종 대상자는 전국 지정의료기관에서 HPV 4가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지정의료기관 정보와 예방접종 이력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지원 확대에 맞춰 HPV 예방접종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53곳을 대상으로 접종 필요성과 효과, 접종 대상과 시기, 접종기관 등을 안내하고 있다.
또 '찾아가는 보건소 건강체험관'과 '백석예대 건강체험의 날'에서 HPV 홍보부스를 운영해 안내문과 홍보물을 배부하고 있다. OX 퀴즈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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