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아몬드는 비타민 E와 마그네슘이 풍부해 혈당 조절과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사진=유토이미지) 2026.05.03.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03/NISI20260503_0002126357_web.jpg?rnd=20260503130137)
[서울=뉴시스] 아몬드는 비타민 E와 마그네슘이 풍부해 혈당 조절과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사진=유토이미지) 2026.05.0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영은 인턴 기자 = 건강한 지방과 섬유질,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가 집약된 아몬드가 완벽한 간식으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최근 미국 헬스라인에 따르면 아몬드는 항산화 작용부터 혈당 조절까지 현대인의 고질적인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몬드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압도적인 비타민 E 함량이다. 아몬드 약 28g에는 비타민 E 일일 권장량의 약 48%가 들어있다. 지용성 항산화제인 비타민 E는 세포막을 보호하고 산화적 손상을 막아 심혈관 질환 예방과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추는 데 기여한다. 특히 강력한 항산화 성분은 아몬드의 갈색 껍질에 집중되어 있어, 껍질째 섭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아몬드는 탄수화물 함량은 낮으면서도 건강한 지방, 단백질,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특히 마그네슘 함량이 높아 혈당 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마그네슘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고 공복 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 관여하는 미네랄이다. 또한 아몬드 섭취를 포함한 영양 균형 식단은 혈압 수치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심장 건강에 치명적인 LDL(저밀도 지질단백질)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에도 아몬드가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여러 임상 시험을 통해 확인됐다. 한 연구에 따르면 매일 약 42g의 아몬드를 섭취한 그룹은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복부 지방이 줄어드는 부수적인 효과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아몬드는 고칼로리 식품임에도 불구하고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다. 풍부한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과식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흥미로운 점은 아몬드 속 지방 성분이 인체에 100% 흡수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소화 효소가 아몬드의 견고한 구조 내 모든 지방에 접근하지 못해, 표기된 칼로리보다 실제 섭취 에너지는 적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아몬드는 영양소가 밀집된 훌륭한 간식이지만, 하루 한 줌 정도로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생아몬드나 구운 아몬드 등 기호에 맞게 선택하되 꾸준히 섭취하는 습관이 핵심"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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