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정원박람회 30만 운집에 일부 행사 중단…"이벤트 지양"

기사등록 2026/05/02 17:03:36

포켓몬정원과 카카오정원 등 캐릭터 팝업정원 인기

포켓몬코리아와 서울시 합의로 오전 11시50분 중단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1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열린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6.05.01.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1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열린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6.05.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개막 첫날부터 30만명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았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첫날인 전날 총 30만6500여명 관람객이 서울숲 등 행사장을 찾았다.

이는 올해로 11회째 맞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역대 하루 최다 방문객 기록이다. 지난해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행사 첫날 방문객은 18만3448명이었다.

행사장에 설치된 계수기 분석 결과 서울숲에 25만1813명, 성수동에 위치한 성수수제화공원에 5만4735명이 방문했다. 주 행사장 인근에 조성된 소규모 정원을 방문한 관람객까지 합치면 입장객은 더 많다고 시는 설명했다.

국내외 관람객들은 서울숲을 중심으로 한강, 성수 등지에서 열린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찾아 총 9만㎡에 조성된 167개 정원을 감상하고 잔디 마당 등에서 축제를 즐겼다.

개막일 인기가 가장 높았던 곳은 포켓몬정원과 카카오정원 등 캐릭터 팝업정원이었다.

개막일 오전 10시께 포켓몬코리아 주최로 성수동 팝업과 서울숲 내 조성된 포켓몬 정원을 연계한 '스탬프 랠리' 이벤트에 인파가 몰렸다. 행사 주관사인 포켓몬코리아와 서울시의 합의로 오전 11시50분께 행사가 중단되기도 했다.

주최 측은 공식 채널 등을 통해 행사 조기 종료를 안내했다. 모든 참여자에게 온라인 신청을 통해 증정품을 별도 지급할 계획이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많은 인파가 단시간 집중되는 이벤트 행사는 지양하고 시민들이 정원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정원 관람과 체험 위주 행사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또 "박람회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의 의견과 요청 사항을 세세하게 확인해 더 만족스러운 박람회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서울정원박람회 30만 운집에 일부 행사 중단…"이벤트 지양"

기사등록 2026/05/02 17:03:36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