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박형준 선거사무실 개소식서 "오늘은 국힘 출정식, 갈라진 마음 모아야"

기사등록 2026/05/02 13:50:08

최종수정 2026/05/02 14:25:33

송언석 "이 자리 계신 모든 분들 한마음으로 같이 가자"

박형준 "李 면죄부에 싸워야지 왜 우리끼리 싸우나"

조경태 의원, 일부 지지자들과 언쟁 "비상계엄은 잘못"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2일 부산 부산진구의 한 건물에서 열린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참석, 박 후보 등과 손을 잡고 인사하고 있다.장 대표와 송 원내대표가 지선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6.05.02.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2일 부산 부산진구의 한 건물에서 열린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참석, 박 후보 등과 손을 잡고 인사하고 있다.장 대표와 송 원내대표가 지선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6.05.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일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해 "오늘이 출정식"이라며 "갈라진 마음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 

이날 오전 부산에서 열린 박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에는 장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 부산 지역 국회의원들, 김문수 명예선대위원장 등이 총출동했다. 당 지도부가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 대표는 축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박 후보의 개소식이 아니라 국민의힘의 (6·3 지방선거) 출정식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2번'의 승리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보수의 가치가 승리하기를 원한다.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려고 하는 것"이라며 "만약 국민의힘의 이름을 부끄러워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승리는 국민의힘의 승리가 아닐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승리는 마음속에 승리를 품고 있는 자에게만 온다. 우리는 지금 승리만 생각해야 할 때다"라며 "이재명 정권이 자유민주주의를 무너뜨리려 할 때 우리는 승리해서 자유민주주의와 보수의 가치를 지켜내야 한다. 범죄자들을 심판하는 지방선거가 돼야 한다"고 했다.

그는 "한 달 안에 공항을 지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갈라진 마음을 모으고 하나 되는 데는 한 달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오늘 이 자리, 부산에서부터 우리가 하나 됨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이 대통령의 죄를 지우기 위해 공소취소를 위한 특검까지 하겠다고 하고 있다. 끔찍한 짓이고, 미친 짓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저희는 전재수 같은 범죄자를 보유한 정당이 아니다. 김경수 같은 범죄자를 보유한 정당이 아니다. 왜 우리가 부끄러워해야 하나"라고  헌정질서와 자유민주주의 질서를 지켜낼 유일한 주체는 국민의힘"이라고 덧붙였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2일 부산 부산진구의 한 건물에서 열린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참석, 지역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장 대표와 송 원내대표가 지선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6.05.02.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2일 부산 부산진구의 한 건물에서 열린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참석, 지역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장 대표와 송 원내대표가 지선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6.05.02. [email protected]

송언석 원내대표도 단합을 강조했다. 그는 장 대표 얘기처럼 오늘 많은 분들이 함께 해준 것이 우리가 하나 되는 계기라고 생각한다"라며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으로, 부산에서부터 힘을 모아 전국을 석권할 수 있을 때까지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같이 가자"고 했다.

박 후보는 "이 대통령 한 사람 면죄부 주고 헌정질서 흔드는 것에 분노하고 싸워야지 왜 우리끼리 싸우나"라며 "낙동강 전선부터 사수하기 위해서 우리는 하나가 돼야 한다. 적어도 선거가 끝날 때까지는 절대 안에서 서로에 대해 뭐라고 하지 마라. 제발 우리가 하나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서는 일부 지지자들이 그간 지도부와 각을 세워왔던 조경태 의원이 축사하러 연단에 오르자 고성을 질러 언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조 의원은 "비상계엄은 잘못된 거에요", "여러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국민의힘이 안되는 거에요"라고 말하며 물러서지 않았다. 일부 지지자들이 장 대표를 계속 연호하자 "장동혁 대표 연호하는 분들은 빨리 집에 가세요. 여기는 박 후보를 위한 캠프입니다"라고 응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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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박형준 선거사무실 개소식서 "오늘은 국힘 출정식, 갈라진 마음 모아야"

기사등록 2026/05/02 13:50:08 최초수정 2026/05/02 14: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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