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재즈페스타, 오늘 한강 재즈로 물들인다

기사등록 2026/05/02 09:27:07

유네스코 지정 '세계 재즈의 날' 기념

[서울=뉴시스] '서울 재즈 페스타 2026' 포스터. (사진 = 한국재즈협회 제공) 2026.05.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 재즈 페스타 2026' 포스터. (사진 = 한국재즈협회 제공) 2026.05.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사단법인 한국재즈협회가 2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 '원더스테이지'에서 '2026 서울재즈페스타(Seoul Jazz Festa)'를 펼친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 재즈의 날(4월 30일)'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 공연 무료로 운영된다.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겠다는 취지다.

올해 축제는 서울시 대표 봄 축제인 '2026 서울스프링페스티벌'과 연계해 규모를 확장했다. 한강의 인프라와 재즈의 예술성을 결합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페스티벌의 핵심 가치는 '청년 뮤지션의 도약과 세대의 연결'에 있다. 한국 재즈의 토대를 마련한 '재즈파크'를 24년간 지원해 온 정헌재단의 뜻을 기려 행사 당일을 '재즈파크 데이(Jazz Park Day)'로 명명했다.

무대에서는 실력 있는 신예를 발굴하는 '재즈 루키 콘테스트'와 원로 뮤지션의 공로를 예우하는 '페스타 레거시 어워드'가 동시에 진행된다. 특히 신구 세대가 함께하는 '서울재즈브릿지' 협연도 마련된다.

메인 프로그램은 시민 참여형 잼 세션인 '오픈마이크'로 포문을 연다. 이어 '박주원과 집시밴드(Guest. 소이에)',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Guest. 웅산)', '용리와 돌아온 탕자들(Guest. 이정식)' 등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라인업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 외에도 인문학적 담론을 나누는 '오픈 재즈 워크숍', 리듬을 직접 체험하는 '재즈 플레이그라운드', 생태계와 인류 공통의 과제를 조명하는 '미앤펫(Me & Pet)' 등 공익적 메시지를 담은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웅산 한국재즈협회장은 "재즈는 정해진 악보 없이 서로의 다름을 포용하고 조화를 이뤄내는 가장 자유롭고 평등한 예술"이라며 "이번 축제가 세대와 장르를 초월한 예술적 화합과 연대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5월은 재즈를 즐기기 좋은 시기로 통한다. 그 만큼 다양한 공연이 마련되고 있다. 전날 서울 오디오가이 스튜디오에선 이탈리아 출신 재즈 피아노 거장 지오바니 미라바시가 내한공연 '피우 아반티!(Piu Avanti!)'를 열었다. 저항가들을 서정적 재즈로 재해석해 세계적 반향을 일으킨 명반 '아반티!' 발매 25주년을 기념하며, 신보 발매일인 노동절에 맞춰 전 세계 최초의 라이브 쇼케이스를 선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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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재즈페스타, 오늘 한강 재즈로 물들인다

기사등록 2026/05/02 09:27:0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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