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여야 대진 7곳 확정…경기하남갑 '이광재 vs 이용', 인천연수갑 '송영길 vs 박종진'

기사등록 2026/05/01 18:42:29

최종수정 2026/05/01 20:10:21

인천 계양을 '김남준·심왕섭'…경기 안산갑 '김남국·김석훈'

울산 남갑 '전태진·김태규'…충남 아산을 '전은수·김민경'

경기 평택을 '김용남·유의동·조국·김재연·황교안' 5파전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대진표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에 재·보궐 선거가 예정된 14개 지역구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소속 후보가 모두 확정된 지역구는 1일 현재까지 경기 안산갑, 경기 평택을, 경기 하남갑, 인천 계양을, 인천 연수갑, 충남 아산을, 울산 남갑 등 7곳이다.

추미애 민주당 의원의 경기지사 출마로 보궐선거를 치르게 된 경기 하남갑의 경우 민주당에서는 3선 의원과 강원지사를 지낸 이광재 전 의원을 전략 공천했다. 이 전 의원은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남에 정치 운명을 걸겠다"며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이용 전 의원을 단수 공천했다. 21대 국회에서 비례대표 의원을 지낸 이 전 의원은 22대 총선 당시 추 전 의원에게 패배했고, 현재 하남갑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친윤 색채가 강하다. 당 일각에서는 이광재 전 의원의 상대로 유승민 전 의원을 발탁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지만, 결국 불발된 것으로 보인다.

인천 연수갑에서는 민주당 소속 후보인 송영길 전 대표와 국민의힘 소속 박종진 인천시당위원장의 맞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송 전 대표는 인천 계양에서만 5선 의원을 지냈고, 인천시장을 역임한 거물급 인사로 최근 3년 만에 복당했다. 박 위원장은 언론인 출신으로 이번에 국회 입성을 노린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 대진도 확정됐다. 민주당에서는 '핵심 친명(친이재명)'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이 나선다. 국민의힘에서는 심왕섭 환경조경발전재단 이사장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경기 안산갑의 경우 민주당은 원조 친명계인 김남국 전 의원을 배치했고, 국민의힘은 김석훈 전 안산시의회 의장을 후보로 내세웠다.

울산 남갑에서는 민주당의 지방선거 1호 영입인재인 전태진 변호사와 국민의힘 소속 김태규 현 울산 남갑 당협위원장의 대결이 펼쳐지게 된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의 청와대 이동으로 공석이 된 충남 아산을의 경우 청와대 참모인 전은수 전 대변인이 민주당 후보로 나선다. 국민의힘 소속 후보는 김민경 전 국민통합위원회 홍보위원이다.

경기 평택을은 5파전이 예고된 상태다. 진보 진영의 경우 민주당에서 김용남 전 의원, 조국혁신당에서 조국 대표, 진보당에서 김재연 상임대표가 출전했다. 보수 진영에서는 유의동 전 국민의힘 의원과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가 뛰고 있다.

이외에도 이번 재보선 최대 격전지 가운데 한 곳으로 꼽히는 부산 북갑의 경우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 민주당 소속 후보로 나선다. 국민의힘에서는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과 이영풍 전 KBS 기자 간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내기로 했다. 여기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무소속 출마를 예고한 상황이다.

제주 서귀포의 경우 민주당에서는 김성범 전 해양수산부 차관의 전략 공천이 유력하다. 국민의힘은 고기철 제주도당위원장을 단수 공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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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여야 대진 7곳 확정…경기하남갑 '이광재 vs 이용', 인천연수갑 '송영길 vs 박종진'

기사등록 2026/05/01 18:42:29 최초수정 2026/05/01 2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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