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도지사 후보 "경남 노동 대전환" 3대 공약

기사등록 2026/05/01 16:31:17

실질소득 보장, 고용 안정, 노동 위상 강화

[창원=뉴시스]지난 30일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태림산업을 방문한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간담회 시간에 회사 관계자 이야기를 듣고 있다.(사진=김경수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25.05.01.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지난 30일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태림산업을 방문한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간담회 시간에 회사 관계자 이야기를 듣고 있다.(사진=김경수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25.05.01.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1일 제136주년 세계 노동절을 맞아 '경남 노동 대전환'을 위한 3대 공약으로 ▲실질 소득과 삶의 질 보장 ▲고용 안정과 일터 안전 ▲노동의 위상 강화를 발표했다.

김 후보는 "여전히 많은 노동자가 불안정 고용과 저임금, 산업재해 위험 속에 놓여 있다"면서 "노동자의 생명과 삶, 일터를 지키기 위해서는 구조를 바꾸는 수준의 전환이 필요하며, 경남의 노동 환경을 반드시 바꾸겠다"고 밝혔다.

경남 노동 대전환을 위한 3대 공약 중 '실질 소득과 삶의 질 보장' 관련해서는 불안정한 노동에 대한 공정 보상을 위해 '경남형 공정수당' 제도를 도입하고, 생활임금 수준 향상 및 적용 범위 확대를 통해 저임금 구조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 65세 이상 노동자를 위한 '청춘 퇴직수당' 도입, 비정규직·플랫폼 노동자·프리랜서 등 유급병가 사각지대 노동자를 위한 '경남형 상병수당' 신설로 최소한의 생활안전망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용 안정과 일터 안전' 관련해서는 노·사·정이 함께 참여하는 '경남형 상생 전환 협약'을 통해 고용 안정 최우선 원칙을 장려하고, 인공지능(AI) 도입과 기후위기 대응 과정에서도 원청과 협력사 간 상생 구조를 강화하여 산업 전환에 따른 고용 충격을 최소화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가칭)경남 산재 119', 신고 받고 찾아가는 '고위험 일터 현장지원단'을 확대하여 위험 진단부터 개선, 사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마지막 '노동의 위상 강화' 공약 관련해서는 도지사가 직접 참여하는 '노정 교섭'을 정례화하고, 노동정책 전담부서를 복원해 정책 추진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 '경남 노사교섭 지원센터'를 설치해 원·하청 교섭을 지원하고, 상생 협력 모델 확산도 추진한다.

김경수 후보는 "노동 정책은 행정의 일방 결정이 아니라 노동자와 함께 결정하고 함께 바꿔야 한다"면서 "경남의 노동 환경 개선과 더불어 일하는 모든 사람이 존중받는 구조 만들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는 지난 30일 오전엔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자동차 부품업체로 ‘K-스마트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태림산업을 방문해 임원진 및 노동자들과 현장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창원국가산단 AX 대전환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경남 제조업이 계속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준비해야 할 과제로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창원국가산단을 중심으로 경남을 AI 대전환을 이끌 글로벌 미래 산업 수도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에는 선거사무소에서 '청년기업 대표들과의 만남'을 갖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김경수 도지사 후보 "경남 노동 대전환" 3대 공약

기사등록 2026/05/01 16:31:17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