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원은 확정…200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 대비책은?

기사등록 2026/05/03 09:17:59

최종수정 2026/05/03 09:34:23

올해 수능 11월 19일…지역의사제 신설

현 수능 체제 마지막, 사탐런 등도 변수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200여 일 앞둔 4월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하이퍼학원 의대관에서 수험생들이 자습하고 있는 모습. 2026.04.30.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200여 일 앞둔 4월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하이퍼학원 의대관에서 수험생들이 자습하고 있는 모습. 2026.04.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2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현행 수능 체제 마지막 시험, 지역의사제, '사탐런' 등 다양한 변수가 혼재된 만큼 시기별 학습 전략을 촘촘히 세워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3일 기준 2027학년도 수능은 정확히 200일 남았다. 올해 수능은 11월 19일 치러질 예정이다.

올해 수능의 특징 중 하나는 지역의사제다. 교육부는 지난달 28일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이 통지한 내용에서 변경없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2월 2024학년도 3058명인 의대 정원을 2027학년도에 490명 늘린 3548명, 2028~2031학년도에 613명 늘린 3671명으로 늘리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기존 정원 외 늘어나는 규모는 모두 지역의사제로 선발한다. 지역의사제는 해당 지역 중·고교를 졸업한 학생이 지원할 수 있는데 학비 등을 제공하는 대신 졸업 후 해당 지역에서 10년간 의무 복무를 해야 한다.

의대의 경우 최상위권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데 중복 합격으로 인한 결원 발생 등으로 입시 지형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올해 수능이 현 체제에서 진행되는 마지막 시험이라는 점도 변수 중 하나다. 2028학년도부터는 문이과 통합 수능 제도가 시행되는데 이 때문에 현 수능에 익숙한 졸업생 등 N수생이 올해 대거 지원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사탐런'을 비롯한 특정 과목 쏠림 현상은 올해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종로학원이 올해 3월 시행된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 응시 인원을 분석한 결과 사회탐구 응시 비율은 75.9%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과학탐구 응시비율은 최저치를 보였다.

수학에서도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미적분·기하 응시인원은 전년 대비 25.8% 하락한 반면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낮은 확률과 통계는 응시인원이 9.5% 상승했다.

1학기 중간고사를 마친 수험생은 6월 모의평가를 준비해야 한다. 6월 모의평가는 시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학력평가와 달리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담당하고 졸업생이 참여하는 만큼 실제 수능에서 자신의 위치를 진단해볼 수 있는 가늠좌 역할을 한다.

대입 내신에 반영되는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난 6월 말, 7월 초 이후에는 개념 학습을 완벽히 익히고 오답 노트 위주로 실수를 줄이면서 수능 적응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수험생은 과목 적합성, 학습에 대한 부담 및 소요시간 등을 파악해 본인 특성에 맞게 판단해야 한다"며 "상위권 학생들은 실수를 줄이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중위권 학생들은 진도 및 개념 학습을 완벽히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아직 수시와 정시전형을 정해야 할 시기는 아닌 만큼 과도한 우려와 부담을 갖기보다 부족한 학습을 보충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나온다.

김병진 이투스에듀 교육평가연구소장은 "불안감으로 학습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을 가장 경계해야 한다"며 "현재 자신이 놓치고 있는 학습적 과제를 발견하고 이를 보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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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은 확정…200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 대비책은?

기사등록 2026/05/03 09:17:59 최초수정 2026/05/03 09: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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