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우 "무능 행정 바꿔야" vs 박범인 "군정 성과 이어져야"
![[금산=뉴시스] (왼쪽부터) 6·3지방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문정우, 국민의힘 박범인, 조국혁신당 안찬 후보. (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30/NISI20260430_0002125580_web.jpg?rnd=20260430183705)
[금산=뉴시스] (왼쪽부터) 6·3지방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문정우, 국민의힘 박범인, 조국혁신당 안찬 후보. (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금산=뉴시스] 조명휘 기자 = 6·3지방선거 충남 금산군수 선거는 1승 1패를 거둔 전적의 전·현직 군수 맞대결이 관전 포인트다.
더불어민주당에선 민선7기 군정을 이끌었던 문정우(61) 후보, 국민의힘에선 민선8기 군정을 맡은 박범인(66) 후보가 나선다. 조국혁신당 안찬(63)후보도 거대 양당을 싸잡아 비판하며 출격한다.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선 문 후보가 1만633표(35.34%)를 얻어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박 후보(1만239표·34.03%)를 불과 394표(1.31%p) 차이로 따돌렸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후보 등도 출마하면서 보수 표심이 분산 된 것이 결정적이었다.
군소 후보 없이 두 사람의 양자 대결로 치러진 제8회 지방선거는 국민의힘 소속으로 나온 박 후보가 1만5856표(56.47%)를 얻어 문 후보(1만2222표·43.52%)를 여유 있게 압도하며 설욕에 성공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3개월 만에 치러진 선거에서 지역 특유의 보수 바람이 강하게 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산군은 전통적으로 보수색채가 강하다. 문 후보는 민주진보 계열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금산 군수를 지낸 이력을 자랑한다. 그는 금산군이 활력을 잃고 있는 데는 재정난을 이유로 농어민 기본소득 신청을 보류하는 등 박 후보의 형식적이고 무능 행정 탓이 크다고 맹비난하고 있다.
그는 사업가(양돈업) 출신이자 민선7기 군수 경험을 강조하면서 국가산업단지 유치, 소규모 신도시 조성, 인삼과 깻잎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 등을 약속하고 있다.
박 후보는 군정 연속성을 강조하며 연임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출마직전 전 군민에게 1인당 3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중동 전쟁여파를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설명했지만 지난해 열악한 재정을 이유로 농어민 기본소득을 신청하지 않은데 대한 비판 여론을 잠재우기 위한 성격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박 후보는 1조6000억원 규모의 양수발전소 사업 유치와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선정, 금산인삼 세계화 등 재임중 의미 있는 성과를 강조하면서 청년임대주택 1500세대 건설과 100개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등 인구문제 해결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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