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샨베 도시철도 건설 2조원 프로젝트 협력
9월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서 성과 도출 목표
![[서울=뉴시스] 홍지선 국토부 제2차관, 타지키스탄 교통부 차관 면담. (출처=국토교통부) 2026.04.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30/NISI20260430_0002125504_web.jpg?rnd=20260430172455)
[서울=뉴시스] 홍지선 국토부 제2차관, 타지키스탄 교통부 차관 면담. (출처=국토교통부) 2026.04.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종성 기자 = 한국과 타지키스탄이 2조원 규모의 두샨베 도시철도 건설을 핵심 의제로 철도 인프라 협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홍지선 국토부 제2차관과 네맛조다 파루흐 타지키스탄 교통부 차관이 면담을 갖고, 양국 간 철도 인프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최근 이어진 양국의 고위급 교류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앞서 타지키스탄 교통부 외국인투자국장이 지난해 5월 방한한 데 이어, 같은 해 9월에는 타지키스탄 교통부 장관이 한국을 찾는 등 철도 분야 협력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다.
주요 의제는 타지키스탄 수도 두샨베의 도시철도 건설 사업이었다. 해당 사업은 두샨베 시 동·남측 관문에서 시내 중심부인 국립서커스장까지 도시철도를 잇는 프로젝트로, 1단계 동쪽 구간(10.9㎞)과 2단계 남쪽 구간(10.6㎞) 등 총 사업비 2조원 규모다.
타지키스탄 측은 "두샨베 도시철도 사업과 철도 신호 현대화 사업을 국가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이다"라며 "폭넓은 도시철도 경험과 기술력을 갖춘 한국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홍 차관은 "한국은 도시철도는 물론 고속철도까지 모든 분야를 자체 기술로 구축·운영하고 있다"며 "사업 기획부터 건설, 운영·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포괄적 철도 협력을 통해 상호 호혜적인 성과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양국 간 논의를 통해 두샨베 도시철도 건설 사업이 실질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양측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체계화하고, 오는 9월 예정된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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