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대기 순찰차 두드린 아버지…39도 고열 아기 신속 이송

기사등록 2026/05/03 08:00:00

최종수정 2026/05/03 08:06:34

[고양=뉴시스]경찰과 함께 병원에 도착한 모습. (사진=경기북부경찰청 제공) photo@newsis.com
[고양=뉴시스]경찰과 함께 병원에 도착한 모습. (사진=경기북부경찰청 제공) [email protected]
[고양=뉴시스] 김도희 기자 = 열이 39도까지 올라 구토 증세를 보이던 22개월 아기가 경찰의 신속한 조치로 무사히 건강을 회복했다.

3일 일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오후 8시께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도로에서 옆 차선 차량에서 내린 40대 남성 A씨가 신호 대기 중이던 순찰차 문을 두드렸다.

아기의 아버지인 A씨는 급박한 표정으로 "아기가 39도 고열인데 차가 막힌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은 A씨의 차량에 타고 있던 22개월 남아가 고열로 구토 증세를 보이는 등 위급한 상황임을 확인하고 즉시 조치에 나섰다.

당시 퇴근 시간으로 도로가 정체된 상황이었지만, 경찰은 사이렌을 울리고 응급상황을 알리는 안내 방송을 하며 A씨의 차량을 에스코트해 인근 병원으로 신속히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왔다.

병원까지 약 6㎞ 거리로 평소 20분가량 소요되는 구간이었으나, 경찰의 도움으로 약 5분 만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었다.

경찰은 병원에 도착한 뒤에도 당황한 A씨를 진정시키고, 의료진에게 신속히 인계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이어갔다.

아이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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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대기 순찰차 두드린 아버지…39도 고열 아기 신속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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