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1분기 영업이익 1574억원…전년 比 94% 증가

기사등록 2026/04/30 16:17:31

"주택·건축 부문 원가율 뚜렷하게 개선"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DL이앤씨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4.3% 증가한 157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9.1%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4.5%) 대비 4.6%포인트 상승했다.

매출은 1조7252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1조8082억원)보다 4.6% 소폭 감소했다.

매출총이익은 2636억원으로 전년 동기(1931억원) 대비 36.5%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601억원으로 전년 동기(302억원) 대비 429.5% 급증했다.

DL이앤씨 측은 "이번 실적은 수익성 중심 경영 기조가 본격적으로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주택·건축 부문에서 원가율이 뚜렷하게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이 가속화됐다"고 설명했다.

신규 수주는 2조12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3% 증가했다.

성남신흥1구역(3648억원), 대전도마13구역(3265억원) 등 도시정비사업과 중봉터널(1879억원), 남부내륙 5-1공구(1310억원) 등 인프라 사업이 실적을 뒷받침했다.

DL이앤씨는 높은 재무 체력을 바탕으로 압구정 5구역, 목동 6단지, 성수2지구, 여의도 등 서울 주요 핵심 사업지에 수주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플랜트 부문에서는 엑스에너지와 'SMR 표준화 설계' 계약을 체결하며 SMR 시장 진입을 본격화으며, 최근 약 5000억원 규모의 제주 청정 LNG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 낙찰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재무 건전성 지표도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년 말 대비 현금과 현금성 자산은 2조2453억원으로 확대됐으며 차입금은 9651억원으로 전년 말과 유사하다. 부채비율은 87.5%로 업계에서 가장 안정적인 수준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선별 수주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이익과 현금흐름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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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1분기 영업이익 1574억원…전년 比 94% 증가

기사등록 2026/04/30 16:17:3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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