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경찰·보훈지청과 협약…12명 신속 발굴 추진

전남 영광군이 '훈장 미전수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영광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영광=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영광군이 훈장을 받지 못한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에 나섰다.
영광군은 최근 청사에서 영광교육지원청, 영광경찰서, 전남서부보훈지청과 '훈장 미전수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정부 포상 확대 과정에서 훈장은 수여했으나 후손에게 전달되지 못한 사례가 늘고 있어서다.
이에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후손을 발굴하고 정당한 예우를 실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미전수 대상자의 경우 제적부 확인이 어려운 데다 후손 상당수가 고령이어서 신속한 발굴이 필요한 상황이다.
일부는 선대의 독립유공 사실조차 알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광군에 따르면 현재 지역 내 훈장 미전수 독립유공자는 총 12명으로 확인됐다.
대상자는 '김창욱(의병·애국장)' '노연숙(의병·애족장)' '박명서(3·1운동·대통령표창)' '서용섭(의병·애족장)' '신애숙(학생운동·대통령표창)' '양태환(3·1운동·애국장)' '이범진(의병·애국장)' '이성숙(의병·애족장)' '임장택(의병·애국장)' '정상섭(의병·애국장)' '조구현(3·1운동·대통령표창)' '최복섭(3·1운동·대통령표창)' 등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업을 통해 후손 발굴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확인 즉시 훈장을 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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