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대통령, 인천시 정책 따라할 수밖에 없어"

기사등록 2026/04/30 15:53:56

매출 30억 초과 주유소 피해지원금 사용처 추가 거론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30일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가 인천 미추홀구 '정복캠프'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4.30. kok@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30일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가 인천 미추홀구 '정복캠프'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4.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정부가 연 매출 30억원을 초과하는 주유소를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처에 추가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가 "이재명 대통령도 인천시가 하는 일이 얼마나 바른 정책인지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30일 인천 미추홀구 자신의 선거캠프 '정복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유정복 얘기를 듣고 한 건지, 참모들이 보고한 건지 알 수는 없지만 결론적으로 유정복이 한 정책에 대해 대통령도 따라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이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고유가 피해지원금 범정부 태스크포스(TF)' 제3차 회의를 열고, 연 매출액이 30억원을 초과하는 주유소를 지원금 사용처에 추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 대통령이 '고유가 피해 지원금이니까 기름 정도는 넣을 수 있어야 되는 것 아니냐'며 이용 제한을 풀어주는 방향으로 방안을 검토해 보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인천시는 이달 14일 인천e음 카드로 주유비를 결제하면 리터당 400원 가량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 '인천형 민생 추가경정예산'을 발표한 바 있다.

유 후보는 이날 '정복캠프' 1차 선거대책위원회도 발표했다. 명예선대위원장에 김문수 전 국힘 대통령 후보, 나경원·안철수 의원이 인선됐다.

총괄선대위원장은 정유섭 전 의원과 윤상현·배준영 의원, 홍일표 전 의원이, 총괄선대본부장은 이학재 전 의원이 맡는다.

명예선대위원장에 장동혁 당 대표를 대신해 김문수 전 후보를 인선한 것이냐는 질의에 유 후보는 "지금 얘기드릴 사안은 아니"라고 답했다.

이학재 전 의원을 총괄선대본부장에 임명한 것이 인천국제공항공사 통폐합 문제와 관련된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인천공항 문제 뿐 아니라 인천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모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유정복 "대통령, 인천시 정책 따라할 수밖에 없어"

기사등록 2026/04/30 15:53:56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