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vs 혁신당 자존심 건 승부 예고

왼쪽부터 최훈식 현 장수군수, 장영수 전 장수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장수=뉴시스]최정규 기자 = 오는 6·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 장수군에서 전현직 군수간의 4년만의 재대결이 성사됐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당내 경선 결과 최훈식 현 장수군수가 양성빈 전 전북도의원을 누르고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재선에 도전하는 최 군수는 재임기간 농어촌기본소득 선정, 전북도 반할주택 선정 등 정부와 지방정부에서 추진하는 각종 공모사업 등에 선정되면서 지역 내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특히 직접 읍면동을 홀로 순회하면서 민원을 접수하고 해결하려하는 등 발로 뛰는 군수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주로 이룬다.
최 군수의 재선을 막으려는 저지자는 조국혁신당의 장영수 전 장수군수다. 장 전 군수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4년 전 자신의 재선을 막은 최 군수를 상대로 재선을 저지하고 군청에 재입성하겠다는 의지다.
장 전 군수는 경선 전까지는 더불어민주당 복당을 추진했다. 민주당으로 복귀해 최 군수와의 대결을 추진했지만 여의치 않아 혁신당으로 선회했다.
그 결과 김갑수 혁신당 무주·진안·장수 지역위원장을 누르고 조국당 후보로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장 전 군수는 ‘경제군수’로서의 산업화 전략으로 ▲농산물유통공사 설립을 통한 유통 구조 혁신 ▲300만 평 규모의 첨단 과수 산업단지 조성 ▲한우 규모화 및 대형 육가공 업체 유치를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이번 장수군수 선거는 사실상 최 군수와 장 전 군수의 4년만의 리턴매치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4년만의 대결이지만 이번에는 공수가 바뀌었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는 당시 장 전 군수가 현직 군수였고 재선을 노렸다. 당시 최 군수는 이 대결에서 승리해 장 전 군수의 재선을 막아냈다. 하지만 이번 선거는 최 군수가 현직 프리미엄을 가지고 재선에 도전한다. 장 전 군수는 이번 선거를 통해 최 군수의 재선을 저지하겠다는 입장이다.
무엇보다 이번선거는 민주당과 혁신당의 자존심을 건 지역에서의 격전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
텃밭인 민주당은 장수를 수성해야하고 호남에서 경쟁력있는 후보를 낸 혁신당은 전남 담양군수처럼 장수군을 차지하겠다는 의지도 강한 상태다.
한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장수군수 선거는 두 라이벌의 리턴매지 성향도 있지만 민주당과 혁신당의 자존심을 건 한판승부가 벌어질 수 있다”면서 “이번 장수군수 선거에 주목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당내 경선 결과 최훈식 현 장수군수가 양성빈 전 전북도의원을 누르고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재선에 도전하는 최 군수는 재임기간 농어촌기본소득 선정, 전북도 반할주택 선정 등 정부와 지방정부에서 추진하는 각종 공모사업 등에 선정되면서 지역 내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특히 직접 읍면동을 홀로 순회하면서 민원을 접수하고 해결하려하는 등 발로 뛰는 군수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주로 이룬다.
최 군수의 재선을 막으려는 저지자는 조국혁신당의 장영수 전 장수군수다. 장 전 군수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4년 전 자신의 재선을 막은 최 군수를 상대로 재선을 저지하고 군청에 재입성하겠다는 의지다.
장 전 군수는 경선 전까지는 더불어민주당 복당을 추진했다. 민주당으로 복귀해 최 군수와의 대결을 추진했지만 여의치 않아 혁신당으로 선회했다.
그 결과 김갑수 혁신당 무주·진안·장수 지역위원장을 누르고 조국당 후보로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장 전 군수는 ‘경제군수’로서의 산업화 전략으로 ▲농산물유통공사 설립을 통한 유통 구조 혁신 ▲300만 평 규모의 첨단 과수 산업단지 조성 ▲한우 규모화 및 대형 육가공 업체 유치를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이번 장수군수 선거는 사실상 최 군수와 장 전 군수의 4년만의 리턴매치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4년만의 대결이지만 이번에는 공수가 바뀌었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는 당시 장 전 군수가 현직 군수였고 재선을 노렸다. 당시 최 군수는 이 대결에서 승리해 장 전 군수의 재선을 막아냈다. 하지만 이번 선거는 최 군수가 현직 프리미엄을 가지고 재선에 도전한다. 장 전 군수는 이번 선거를 통해 최 군수의 재선을 저지하겠다는 입장이다.
무엇보다 이번선거는 민주당과 혁신당의 자존심을 건 지역에서의 격전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
텃밭인 민주당은 장수를 수성해야하고 호남에서 경쟁력있는 후보를 낸 혁신당은 전남 담양군수처럼 장수군을 차지하겠다는 의지도 강한 상태다.
한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장수군수 선거는 두 라이벌의 리턴매지 성향도 있지만 민주당과 혁신당의 자존심을 건 한판승부가 벌어질 수 있다”면서 “이번 장수군수 선거에 주목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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