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울산]조용식, 교직원 맞춤형 심신건강 지원 '휴' 프로그램 도입

기사등록 2026/04/30 13:23:26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 공약 발표

[울산=뉴시스] 조용식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가 27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4.27. gorgeousko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조용식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가 27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4.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조용식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는 과중한 업무와 노동에 지친 교직원의 심신 회복을 위해 맞춤형 심신 건강 지원 프로그램과 테마형 휴식 인프라를 확대,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조 예비후보에 따르면 서울대 연구팀이 초등교사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정서적 고갈 정도가 5점 기준으로 4.24로 교직 만족도 평균값 2.22보다 두 배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고, 인사혁신처의 2024년 공무원 총조사에서 교육 공무원 35.8%가 이직을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조 예비후보는 "교직원 가운데 상담이 필요한 '주의군' 비율이 매년 증가세에 있고, 특히 5년 미만의 저경력 지방공무원의 이직 의사 사유 1위가 정서적 소진으로 나타나고 있어 심신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조 예비후보는 직종 구분 없이 맞춤형 심신 건강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해 교직원의 만족도를 90% 이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북구 강동에 교육수련원을 운영 중이지만 2003년 개관해 시설이 낡았고 단순 숙박 위주의 지원에 그쳐 실질적인 심리회복이나 전문적인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기에는 한계가 뚜렷해 시설을 보수하고 전문가가 동행하는 '치유 연수' 형태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더불어 울산교육수련원 등 기관 시설을 활용해 숲 체험, 명상, 인문학 기행 등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는 상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신규 공무원을 위한 '적응 캠프', 중견 교직원을 위한 '재충전 숲 체험' 등 대상별 테마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주말이나 방학에는 가족 단위의 치유 프로그램도 상시 개설해 진행한다.

또 기존의 맞춤형 복지 포인트와 별도로 건강검진 연계형 치유 서비스나 문화·체육·심리 상담에 특화되어 사용할 수 있는 교직원 맞춤형 '힐링 바우처'를 지급해 업무상 스트레스를 선택형 치유를 통해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

조 예비후보는 "심리 안전망 구축을 위해 기존의 지방공무원 심리 상담을 전 직종으로 확대하고 상담예약 대기 없이 즉시 지원받을 수 있는 '긴급 상담 핫라인'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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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울산]조용식, 교직원 맞춤형 심신건강 지원 '휴' 프로그램 도입

기사등록 2026/04/30 13:23:2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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