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월 140명…3년 평균보다 9.9%↑
고속도로 사고 집중…절반은 5060대
![[충주=뉴시스] 경찰청은 최근 화물차 교통사망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관계기관 합동 단속과 취약 시간대 예방 순찰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9일 오후 7시43분께 충북 충주시 산척면의 평택제천고속도로 상행선 천등산3터널 내부에서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가 앞서가던 27t 화물차를 들이받은 모습.(사진= 충주소방서 제공) 2026.04.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19/NISI20260419_0002114805_web.jpg?rnd=20260419215505)
[충주=뉴시스] 경찰청은 최근 화물차 교통사망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관계기관 합동 단속과 취약 시간대 예방 순찰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9일 오후 7시43분께 충북 충주시 산척면의 평택제천고속도로 상행선 천등산3터널 내부에서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가 앞서가던 27t 화물차를 들이받은 모습.(사진= 충주소방서 제공) 2026.04.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경찰청은 최근 화물차 교통사망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관계기관 합동 단속과 취약 시간대 예방 순찰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3월 화물차 사망자는 140명(잠정)으로 최근 3년 같은 기간 평균 127.3명보다 9.9% 증가했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6~8시 사망자가 24명(17.1%)으로 가장 많았고, 낮 12시~오후 2시가 16명(11.4%)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심야 시간대 사망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18명에서 36명으로 2배 늘었다.
도로 유형별로는 고속도로에서 화물차 사고 비중이 높았다. 고속도로 전체 사망자 59명 중 32명(54.2%)이 화물차 관련 사고였고, 이 가운데 17명(53.1%)은 후방 추돌사고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60대 39명(27.9%), 50대 33명(23.6%), 40대 29명(20.7%) 순이었다. 50~60대 운전자가 전체의 51.4%(72명)를 차지했다.
경찰은 암행순찰차와 영상장비 등을 활용해 안전띠 미착용, 과적, 지정차로 위반 등 법규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이달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야간 화물차 고속도로 통행료 한시 면제로 통행량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 점검도 병행한다.
주요 요금소와 나들목, 휴게소 등 41개 지점에는 단속 인력과 장비를 집중 배치한다. 정비 불량과 불법 개조 여부도 점검한다.
경찰은 또 오후 11시부터 오전 4시까지 순찰차 경광등과 스피커를 활용한 '졸음운전 알람 순찰'을 시행하고 전광판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이서영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직무대행)은 "도로 위 모든 운전자가 안전띠 착용과 같은 기본적인 안전 운전 습관을 생활화해 주시고, 바쁠수록 조금 더 여유 있는 양보 운전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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