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2026년 3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 발표
사업체 종사자 수 2041.4만명…전년 동월 대비 1.1%↑
건설업 1만1000명 줄어들어…제조업은 3개월째 증가세
'물가수준' 반영한 실질임금, 409만5000원…54.8만원↑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찾은 취업준비생이 채용공고를 살펴보고 있다. 2026.04.27.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27/NISI20260427_0021262337_web.jpg?rnd=20260427141311)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찾은 취업준비생이 채용공고를 살펴보고 있다. 2026.04.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정영 기자 = 3월 말 기준 국내 사업체 종사자가 22만명 늘어나며 '고용 한파' 회복세를 보였다. 반면 건설업은 22개월 연속으로 감소하며 불황이 지속되고 있다.
3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6년 3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사업체 종사자 수는 2041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2018만9000명) 대비 22만5000명(1.1%) 증가했다.
사업체종사자 수는 지난해 9월부터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2월 17만3000명이 늘어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증가폭이 확대됐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12만4000명)이 증가세를 견인했으며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2만4000명), 운수 및 창고업(1만7000명)이 뒤를 이었다.
종사자 수 비중이 가장 큰 제조업의 경우 1만1000명 증가했다. 제조업은 지난 1월 증가세로 전환한 이후 3개월째 이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불황을 겪고 있는 건설업은 1만1000명(0.8%) 줄어들며 22개월째 감소세를 유지했다. 도매 및 소매업과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도 각각 8000명, 4000명 줄었다.
이에 대해 노동부 관계자는 "계절성을 감안하면 건설업이 줄어든 건 맞지만, 감소폭 축소가 계속 나타난다면 나중에는 증가하는 시기가 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사업체 규모별로는 상용 300인 미만에서 1688만3000명으로 170만1000명(1.0%) 증가했고 300인 이상 또한 353만1000명으로 5만5000명(1.6%) 늘었다.
종사자 지위별로 보면 상용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8만5000명(0.5%) 늘었으며 임시일용근로자는 14만5000명(7.7%) 증가했다. 기타종사자는 4000명(-0.3%) 감소했다.
![[서울=뉴시스] 고용노동부가 30일 발표한 2026년 3월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 수. 2026.04.30. (자료=고용노동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30/NISI20260430_0002124643_web.jpg?rnd=20260430093907)
[서울=뉴시스] 고용노동부가 30일 발표한 2026년 3월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 수. 2026.04.30. (자료=고용노동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달 입직률은 6.6%로 전년 동월 대비 0.2%포인트(p) 상승했다. 이직률은 6.0%로 전년 동월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사유를 보면 입직 중 채용은 13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만8000명(7.4%) 증가했지만, 기타 입직은 12만9000명으로 3만1000명(-19.4%)이나 감소했다.
이직의 경우 자발적 이직이 39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만7000명(13.7%) 증가했으며, 비자발적 이직은 60만9000명으로 9000명(-1.5%) 감소했다. 기타 이직도 15만4000명으로 2만5000명(-13.8%) 줄었다.
새로 채용된 인원은 113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만8000명(7.4%) 늘었다. 상용직이 51만8000명으로 4만4000명(9.2%) 증가했으며, 임시일용직 또한 61만4000명으로 3만4000명(5.8%) 늘었다.
지역별 종사자는 서울(5만1000명), 경기(4만1000명) 등에서 증가한 반면, 강원(1만1000명)에서는 감소했다.
한편 올해 2월 기준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484만9000원이었다. 1년 전인 2025년 2월(411만7000원에 비해 73만2000원 증가했다.
물가수준을 반영한 실질임금 또한 409만5000원으로 전년 동월(354만7000원) 대비 54만8000원 늘어났다.
2월 기준 근로자 1인당 근로시간은 132.5시간으로 1년 전보다 19.5시간 감소했다. 20.8시간(13.1%) 줄어든 상용직이 감소세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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