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싹쓸이 목표 VS 국힘, 현역 구청장 수성 사활
![[대전=뉴시스] (왼쪽부터) 6·3지방선거 대전 동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황인호, 국민의힘 박희조, 조국혁신당 윤종명, 무소속 한현택 후보. (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30/NISI20260430_0002124462_web.jpg?rnd=20260430075646)
[대전=뉴시스] (왼쪽부터) 6·3지방선거 대전 동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황인호, 국민의힘 박희조, 조국혁신당 윤종명, 무소속 한현택 후보. (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6·3지방선거 대전 5개 구청장 선거는 현역 구청장이 공천에서 모두 생존하며 현역 대 도전자의 구도로 치러진다. 국민의힘 3명, 더불어민주당 2명으로 이뤄진 구도의 재편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 출범 3개월 뒤 치러진 지난 8회 선거에선 국민의힘이 동구와 중구, 서구, 대덕구 등 4개 선거구서 승리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유성구청장 선거 1곳만 승리했다. 이후 2024년 치러진 중구청장 보궐선거서 민주당이 승리해 현재의 구도가 됐다.
민주당은 7회 선거의 영광을 재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당시 선거에선 구청장선거 5석을 모두 민주당이 석권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최소한 현역 구청장 선거를 중심으로 현재 구도 이상의 성적을 내는 데 사활을 걸 전망이다. 국민의힘이 장악하고 있는 동구와 서구, 대덕구 등이 격전지로 분류된다.
동구청장 선거는 민선7기 구청장을 지낸 민주당 황인호(67) 후보와 민선8기 구청장인 박희조(58) 후보간 전·현직 재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4년전 박 후보가 51.59%(4만7615표)를 득표해 48.40%(4만4663표)를 얻은 황 후보에 2952표차로 신승한 바 있다.
이 지역구에서 이장우 국민의힘 시장 후보가 구청장과 재선 의원을 지낸 바 있어 구청장 선거와 시장 선거가 큰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윤석열 정부 출범 3개월 뒤 치러진 지난 8회 선거에선 국민의힘이 동구와 중구, 서구, 대덕구 등 4개 선거구서 승리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유성구청장 선거 1곳만 승리했다. 이후 2024년 치러진 중구청장 보궐선거서 민주당이 승리해 현재의 구도가 됐다.
민주당은 7회 선거의 영광을 재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당시 선거에선 구청장선거 5석을 모두 민주당이 석권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최소한 현역 구청장 선거를 중심으로 현재 구도 이상의 성적을 내는 데 사활을 걸 전망이다. 국민의힘이 장악하고 있는 동구와 서구, 대덕구 등이 격전지로 분류된다.
동구청장 선거는 민선7기 구청장을 지낸 민주당 황인호(67) 후보와 민선8기 구청장인 박희조(58) 후보간 전·현직 재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4년전 박 후보가 51.59%(4만7615표)를 득표해 48.40%(4만4663표)를 얻은 황 후보에 2952표차로 신승한 바 있다.
이 지역구에서 이장우 국민의힘 시장 후보가 구청장과 재선 의원을 지낸 바 있어 구청장 선거와 시장 선거가 큰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대전=뉴시스] (왼쪽부터) 6·3지방선거 대전 중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제선, 국민의힘 김선광 후보. (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30/NISI20260430_0002124497_web.jpg?rnd=20260430083147)
[대전=뉴시스] (왼쪽부터) 6·3지방선거 대전 중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제선, 국민의힘 김선광 후보. (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황 후보는 '인호베이션'을 약속하며 행정통합 추세에 발맞춰 동구-금산 간 경제·교통·산업·관광을 하나로 묶겠다는 공약을 핵심으로 내세웠다. 박 후보는 '세금이 아깝지 않은 동구'를 기치로 정치 혁신과 괄목할 만한 구정 성과로 구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밝히고 있다.
주목할 만한 변수도 있다. 이 지역 토박이들로 8대 대전시의원을 지낸 윤종명(69) 조국혁신당 지역위원장, 민선5기·6기 동구청장을 지냈고 경선기회가 주어지지 않자 국민의힘을 탈당해 출마를 강행한 무소속 한현택(70) 후보의 득표는 당선자를 가를만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중구청장 선거는 보궐 선거를 통해 입성한 뒤 재선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김제선(62) 후보와 대전시의원을 지낸 국민의힘 김선광(41) 후보의 맞대결 구도다.
김제선 후보는 시민단체 출신으로 이재명 대통령과 30년 친분이 있는 '친명' 인사다. 베일에 가려져 있다가 단번에 재선거 공천을 받으면서 화제가 됐었고 한 때 시장 후보군으로 분류될 만큼 중앙당 뒷배가 든든하다. 정청래 당 대표와도 보문고 동문이다. 취임 후 곧장 지역화폐 '중구통'을 도입하는 등 개혁적 정책 드라이브를 걸어 주목을 받았다.
주목할 만한 변수도 있다. 이 지역 토박이들로 8대 대전시의원을 지낸 윤종명(69) 조국혁신당 지역위원장, 민선5기·6기 동구청장을 지냈고 경선기회가 주어지지 않자 국민의힘을 탈당해 출마를 강행한 무소속 한현택(70) 후보의 득표는 당선자를 가를만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중구청장 선거는 보궐 선거를 통해 입성한 뒤 재선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김제선(62) 후보와 대전시의원을 지낸 국민의힘 김선광(41) 후보의 맞대결 구도다.
김제선 후보는 시민단체 출신으로 이재명 대통령과 30년 친분이 있는 '친명' 인사다. 베일에 가려져 있다가 단번에 재선거 공천을 받으면서 화제가 됐었고 한 때 시장 후보군으로 분류될 만큼 중앙당 뒷배가 든든하다. 정청래 당 대표와도 보문고 동문이다. 취임 후 곧장 지역화폐 '중구통'을 도입하는 등 개혁적 정책 드라이브를 걸어 주목을 받았다.
![[대전=뉴시스] (왼쪽부터) 6·3지방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전문학, 국민의힘 서철모, 조국혁신당 유지곤 후보. (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30/NISI20260430_0002124474_web.jpg?rnd=20260430081324)
[대전=뉴시스] (왼쪽부터) 6·3지방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전문학, 국민의힘 서철모, 조국혁신당 유지곤 후보. (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기에 맞서는 국민의힘 김선광 후보는 40대 패기를 내세우면서 김제선 후보에게 "누가 더 준비돼 있는지 검증을 받자"며 최소 3회 공개 정책토론회를 제안하며 공격적으로 도전한다. 서울 중랑구 방정환교육지원센터와 EBS 자기주도학습센터 모델을 결합한 '중구형 통합교육지원센터' 구상을 밝히는 등 교육·경제·도시재생에 대한 해법을 집중 부각중이다.
서구청장 선거는 예비후보 7명과 치열한 경선을 치른 끝에 공천장을 받아낸 더불어민주당 전문학(55) 후보와 재선을 노리는 국민의힘 서철모(61) 후보, 거대 양당의 폐해를 지적하며 혁신을 강조해온 유지곤(45) 조국혁신당 후보가 진검 승부를 겨룬다.
전 후보는 경선 컷오프 됐다가 재심까지 가는 끝에 부활하는 저력을 보였다. 황명선 최고위원 보좌관과 당대표 특보를 지낸 이력이 뒷심을 발휘했다는 분석이다. 지역에서 큰 논란이 있었던 정치자금법 위반 실형 전과 전력을 어떻게 극복할지가 관건이다.
서 후보는 계엄과 내란동조세력 프레임 극복과 재임 시절 불거진 공직자 비리 의혹 등에 대한 책임론을 돌파해내는 것이 숙제다. 대전시 행정부시장을 거쳐 구청장이 된 그는 '검증된 행정가'를 강조하면서 "서구엔 정치인이 아니라 주민 삶을 실질적으로 바꿀 수 있는 일해 본 사람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서구청장 선거는 예비후보 7명과 치열한 경선을 치른 끝에 공천장을 받아낸 더불어민주당 전문학(55) 후보와 재선을 노리는 국민의힘 서철모(61) 후보, 거대 양당의 폐해를 지적하며 혁신을 강조해온 유지곤(45) 조국혁신당 후보가 진검 승부를 겨룬다.
전 후보는 경선 컷오프 됐다가 재심까지 가는 끝에 부활하는 저력을 보였다. 황명선 최고위원 보좌관과 당대표 특보를 지낸 이력이 뒷심을 발휘했다는 분석이다. 지역에서 큰 논란이 있었던 정치자금법 위반 실형 전과 전력을 어떻게 극복할지가 관건이다.
서 후보는 계엄과 내란동조세력 프레임 극복과 재임 시절 불거진 공직자 비리 의혹 등에 대한 책임론을 돌파해내는 것이 숙제다. 대전시 행정부시장을 거쳐 구청장이 된 그는 '검증된 행정가'를 강조하면서 "서구엔 정치인이 아니라 주민 삶을 실질적으로 바꿀 수 있는 일해 본 사람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전=뉴시스] (왼쪽부터) 6·3지방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정용래, 국민의힘 조원휘 후보. (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30/NISI20260430_0002124481_web.jpg?rnd=20260430081839)
[대전=뉴시스] (왼쪽부터) 6·3지방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정용래, 국민의힘 조원휘 후보. (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기에 '창업가 출신'을 강조하며 주민 삶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선봉장을 자처하는 유지곤 조국혁신당 후보는 중앙당의 전폭적인 화력지원 속에 표심을 파고 들고 있다. 그는 충청권 인사 중 유일하게 조국 당대표 특보를 역임했다. 자신을 경험과 열정이 조화를 이루는 만 45세의 '초우량주'로 규정하면서 선명한 차별성을 부각 중이다.
유성구는 대전 단체장 가운데선 유일하게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정용래(57) 후보와 대전시의회 의장 출신의 국민의힘 조원휘(64)후보의 맞대결 구도다. 두 사람 모두 일찌감치 단수공천이 확정됐을 만큼 상대간 전선이 명확하다.
정용래 후보는 민선 7·8기 구정성과의 연속성을 강조하면서 창업과 마을, 돌봄, 문화 등 4대 혁신을 통해 국내 제일의 '글로벌 혁신도시' 구상을 내세우고 있다. 그는 해마다 CES전시회를 찾을 만큼 신기술과 혁신에 민감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당 사무처장을 맡고 있는 조승래(유성갑) 의원의 전폭적인 지원사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조원휘 후보는 민주당이 구청장을 독식한 시절을 '잃어버린 16년'으로 규정하면서 심판론을 내세우고 있다. 그는 유성구가 민주당 정치인의 '안전지대'가 되면서 한때 전국적 명성을 자랑하던 유성온천이 퇴색되는 등 분명한 행정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며 새 인물을 내세울 때가 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성구는 대전 단체장 가운데선 유일하게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정용래(57) 후보와 대전시의회 의장 출신의 국민의힘 조원휘(64)후보의 맞대결 구도다. 두 사람 모두 일찌감치 단수공천이 확정됐을 만큼 상대간 전선이 명확하다.
정용래 후보는 민선 7·8기 구정성과의 연속성을 강조하면서 창업과 마을, 돌봄, 문화 등 4대 혁신을 통해 국내 제일의 '글로벌 혁신도시' 구상을 내세우고 있다. 그는 해마다 CES전시회를 찾을 만큼 신기술과 혁신에 민감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당 사무처장을 맡고 있는 조승래(유성갑) 의원의 전폭적인 지원사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조원휘 후보는 민주당이 구청장을 독식한 시절을 '잃어버린 16년'으로 규정하면서 심판론을 내세우고 있다. 그는 유성구가 민주당 정치인의 '안전지대'가 되면서 한때 전국적 명성을 자랑하던 유성온천이 퇴색되는 등 분명한 행정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며 새 인물을 내세울 때가 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전=뉴시스] (왼쪽부터) 6·3지방선거 대전 대덕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찬술, 국민의힘 최충규 후보. (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30/NISI20260430_0002124491_web.jpg?rnd=20260430082728)
[대전=뉴시스] (왼쪽부터) 6·3지방선거 대전 대덕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찬술, 국민의힘 최충규 후보. (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덕구는 대전시의원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김찬술(60) 후보와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최충규(65) 후보가 '의정'과 '행정' 경험을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인다. 두 후보 모두 탄탄한 지역기반을 갖추고 있어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는 평이 나온다.
김 후보는 치열한 경선을 치른 박종래 지역위원장, 김안태 대덕과더불어포럼 대표와의 원팀 구성과 파괴력이 어느 정도가 될 지 관심이다. 그는 7대 핵심공약으로 산업단지 혁신 지능형 거점 구축 및 조차장역 일대 공간 재편, 재개발·재건축 제도 혁신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 계족산·대청호 생태관광 구축 등을 제시하면서 유권자 선택을 기다린다.
최충규 후보는 대체로 당색에 치우치지 않고 원만히 구정을 이끌었다는 평을 받는다. 조차장 개발과 대전역을 연계한 철도클러스터 구축, 원활한 연축동 신청사 이전, 지역 곳곳에서 추진중인 도시재생산업 가속화, 오정동 혁신지구 지정, 전국 선도형 가족복지 모델 구축 등을 강조하며 모든 세대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김 후보는 치열한 경선을 치른 박종래 지역위원장, 김안태 대덕과더불어포럼 대표와의 원팀 구성과 파괴력이 어느 정도가 될 지 관심이다. 그는 7대 핵심공약으로 산업단지 혁신 지능형 거점 구축 및 조차장역 일대 공간 재편, 재개발·재건축 제도 혁신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 계족산·대청호 생태관광 구축 등을 제시하면서 유권자 선택을 기다린다.
최충규 후보는 대체로 당색에 치우치지 않고 원만히 구정을 이끌었다는 평을 받는다. 조차장 개발과 대전역을 연계한 철도클러스터 구축, 원활한 연축동 신청사 이전, 지역 곳곳에서 추진중인 도시재생산업 가속화, 오정동 혁신지구 지정, 전국 선도형 가족복지 모델 구축 등을 강조하며 모든 세대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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