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구포역 도착…"북구 발전·AI 정책 실현 위해 내려와"

기사등록 2026/04/29 18:17:08

최종수정 2026/04/29 18:28:23

"AI·부울경 성장 중심 만들 것"…북구갑 보궐선거 출마 본격화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 29일 부산 북구 구포역에 도착한 열차에서 내리고 있다.  하 전 수석은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의 지역구인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다. 2026.04.29.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 29일 부산 북구 구포역에 도착한 열차에서 내리고 있다.  하 전 수석은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의 지역구인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다. 2026.04.29.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원동화 이아름 기자 = "재수 행님(형님) 이어서 (부산 북구를) 열심히 발전시키겠습니다. 그럴려고 내려온 겁니다."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이 29일 부산 북구갑 출마를 위해 구포역에 도착해 북구를 위해 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 전 수석은 이날 오후 4시15분께 운동화에 밝은 하늘색 넥타이 차림으로 구포역에 도착한 KTX에서 내렸다.

그는 "오랜만에 오니까 너무 좋다. 고향 분들이 많이 반겨주시고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며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구포역에 도착하니 실감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전재수 행님(형님)이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해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고 기반을 잘 닦아놨다"며 "제가 국회의원이 된다면 부산시장, 북구청, 국회, 정부와 힘을 모아 부울경과 부산의 성장 엔진이 되는 핵심 지역을 북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하 전 수석은 전재수 전 의원과의 만남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만간 뵙게 될 것"이라며 여지를 남겼다.

첫 일정으로 구포시장을 찾은 이유에 대해서는 "가장 상징적인 곳이라고 생각했다"며 "고향 주민들을 먼저 만나 ‘북구의 아들이 돌아왔다’고 인사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대통령이 내려보낸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정치는 개인이 결정하는 것”이라며 "(면직) 재가를 두고 내려보냈다고 표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제가 대통령을 설득했고, 지금은 전략보다 현장에서 실행하고 입법으로 풀어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씀드렸다"며 "대통령도 제 판단에 공감해 흔쾌히 보내주셨다"고 말했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 29일 부산 북구 구포역에 도착한 뒤 이동하고 있다.  하 전 수석은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의 지역구인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다. 2026.04.29.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 29일 부산 북구 구포역에 도착한 뒤 이동하고 있다.  하 전 수석은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의 지역구인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다. 2026.04.29. [email protected]
출마 결심 계기에 대해서는 "청와대에서 약 10개월 동안 국가 전략을 준비하며 설계도를 상당 부분 완성했다"며 "하지만 설계보다 중요한 것은 실행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AI와 첨단기술, 산업 전환을 통한 성장이 필요한데 그 중심 지역이 어디인지 고민한 결과 부울경이 핵심이라고 봤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근무가 '출마용 스펙 쌓기' 아니냐는 비판에 대해서는 "그렇다면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가는 것이 훨씬 안정적인 선택이었을 것"이라며 "북구는 결코 쉬운 지역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스펙 쌓기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 전 수석은 북구갑 지역위원회를 찾아 인사를 나눈 뒤 구포시장으로 이동해 주민들과 만났다.

북구갑은 전재수 전 국회의원의 부산시장 출마로 치러지며 무소속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국민의힘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같은 당 이영풍 전 KBS 기자 등이 출마를 위해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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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구포역 도착…"북구 발전·AI 정책 실현 위해 내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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