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병원, 관상동맥 내 쇄석술 성공…"중증 치료 확대"

기사등록 2026/04/29 14: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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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혜명심의료재단 울산병원이 관상동맥 내 심각한 석회화 병변을 제거하는 최첨단 시술인 '관상동맥 내 쇄석술(Intravascular Lithotripsy)'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동구 제공) 2026.04.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혜명심의료재단 울산병원이 관상동맥 내 심각한 석회화 병변을 제거하는 최첨단 시술인 '관상동맥 내 쇄석술(Intravascular Lithotripsy)'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동구 제공) 2026.04.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혜명심의료재단 울산병원은 관상동맥 내 심각한 석회화 병변을 제거하는 최첨단 시술인 '관상동맥 내 쇄석술(Intravascular Lithotripsy)'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술은 일반적인 중재 시술로는 치료가 어려운 중증 석회화 병변을 동반한 관상동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울산병원은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일곱 번째로 해당 시술을 도입했다. 환자는 합병증 없이 시술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관상동맥 내 쇄석술은 혈관벽에 단단하게 굳은 석회 조직으로 인해 스텐트 삽입이 어려운 경우 시행되는 시술이다.

특수 카테터를 병변 부위에 삽입한 뒤, 끝단에서 발생하는 고압의 음파를 이용해 석회화된 부위에 미세한 균열을 만들어 파쇄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물리적 절삭 방식과 비교해 혈관 손상 위험이 낮고, 파쇄된 석회 조각이 다른 혈관을 막는 부작용도 적다.

시술 과정이 비교적 단순해 전체 시술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 기술은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으로부터 신의료기술로 고시되며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았다.

해당 시술이 울산에서도 가능해지면서 중증 심혈관 질환 환자의 치료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병원 심장내과 전문의 최병주 진료부원장은 "지역 환자들이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세계적 수준의 최첨단 치료를 안전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신 의료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심혈관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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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병원, 관상동맥 내 쇄석술 성공…"중증 치료 확대"

기사등록 2026/04/29 14:57:1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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