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사진출처: 유토이미지)](https://img1.newsis.com/2026/04/29/NISI20260429_0002123194_web.jpg?rnd=20260429060239)
[서울=뉴시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사진출처: 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이집트 대표 휴양지에서 가족과 함께 휴가를 보내던 50대 독일 관광객이 호텔에서 열린 뱀 쇼를 관람하던 중 독사에 물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 AFP 통신에 따르면 독일 바이에른주 경찰은 이집트 홍해 연안의 유명 관광지 후르가다의 한 호텔에서 뱀 조련 쇼를 보던 독일인 A씨(57)가 뱀에 물려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이달 초 발생했다. 당시 공연에서는 코브라로 추정되는 뱀 두 마리를 관객들의 목에 두르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어 조련사는 뱀 한 마리를 A씨의 바지 속으로 기어 들어가게 했고, 이 과정에서 뱀이 A씨의 다리를 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곧바로 심각한 중독 증상을 보이며 쓰러졌고, 현장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은 뒤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피해자는 독일 바이에른주 운터알고이 출신으로, 당시 친척 두 명과 함께 가족 휴가를 보내던 중이었다.
독일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검찰과 함께 수사를 진행 중이며, 독성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이집트 당국은 "이번 사건에 대해 아직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