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KT 입단해 긴 무명 시절…LG와 대결서 끝내기 안타 작렬
![[수원=뉴시스] 김희준 기자 = 강민성이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말 끝내기 안타를 친 뒤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4.28jinxiju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28/NISI20260428_0002123159_web.jpg?rnd=20260428231745)
[수원=뉴시스] 김희준 기자 = 강민성이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말 끝내기 안타를 친 뒤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김희준 기자 = 올 시즌 첫 안타가, 프로 데뷔 이후 6번째로 때려낸 안타가 팀의 1위 자리를 지켜내는 끝내기 안타였다.
프로야구 KT 위즈의 강민성 이야기다.
강민성은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26 신한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5-5로 맞선 연장 10회말 2사 1, 2루의 찬스에 타석에 들어서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끝내기 안타를 날렸다.
강민성의 끝내기 안타 덕에 6-5로 짜릿한 승리를 거둔 KT는 시즌 18승(8패)째를 수확해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날 경기를 졌다면 LG에 1위 자리를 내주는 상황이었는데 강민성의 끝내기 안타 덕에 선두 수성에 성공했다.
경기를 마친 뒤 취재진에 둘러싸인 강민성은 "프로에 데뷔한 이후 이렇게 많은 취재진 앞에서 인터뷰하는 것은 처음이다. 너무 영광이다. 많이 상상해 온 날인데, 앞으로 이런 날이 많았으면 좋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강민성은 "대기 타석에서 유한준 코치님과 변화구를 노려서 쳐보자는 이야기를 했다. 지난해 실패를 많이 경험했고, 올해 똑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주저하지 말자는 생각을 했다"며 "잘해봐야 10번 중에 3번 안타를 치는 것이라 생각하고, 편한 마음으로 과감하게 쳤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돌아봤다.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순간 강민성은 믿기지 않았다고 했다. "안타가 된 후 '나에게도 이런 날이 오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했다.
강민성은 "프로에 입단하고 나서 가장 짜릿한 순간이다. 초등학생 시절부터 1군 무대에서 안타를 치는 상상을 많이 했는데 오늘 해내서 무척 좋다"며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기분이 좋다.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감정"이라고 밝혔다.
긴 무명 시절을 보냈다. 201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6라운드 51순위로 KT 지명을 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한 강민성은 좀처럼 1군 무대에서 빛을 발하지 못했다.
퓨처스(2군)리그에서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두 자릿수 홈런을 쳤다. 2020년에는 12홈런을 날려 남부리그 홈런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그러나 1군 무대에만 오면 작아졌다. 2023년에야 처음 1군의 부름을 받은 강민성은 지난해까지 1군에서 38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쳤다.
프로야구 KT 위즈의 강민성 이야기다.
강민성은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26 신한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5-5로 맞선 연장 10회말 2사 1, 2루의 찬스에 타석에 들어서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끝내기 안타를 날렸다.
강민성의 끝내기 안타 덕에 6-5로 짜릿한 승리를 거둔 KT는 시즌 18승(8패)째를 수확해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날 경기를 졌다면 LG에 1위 자리를 내주는 상황이었는데 강민성의 끝내기 안타 덕에 선두 수성에 성공했다.
경기를 마친 뒤 취재진에 둘러싸인 강민성은 "프로에 데뷔한 이후 이렇게 많은 취재진 앞에서 인터뷰하는 것은 처음이다. 너무 영광이다. 많이 상상해 온 날인데, 앞으로 이런 날이 많았으면 좋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강민성은 "대기 타석에서 유한준 코치님과 변화구를 노려서 쳐보자는 이야기를 했다. 지난해 실패를 많이 경험했고, 올해 똑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주저하지 말자는 생각을 했다"며 "잘해봐야 10번 중에 3번 안타를 치는 것이라 생각하고, 편한 마음으로 과감하게 쳤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돌아봤다.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순간 강민성은 믿기지 않았다고 했다. "안타가 된 후 '나에게도 이런 날이 오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했다.
강민성은 "프로에 입단하고 나서 가장 짜릿한 순간이다. 초등학생 시절부터 1군 무대에서 안타를 치는 상상을 많이 했는데 오늘 해내서 무척 좋다"며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기분이 좋다.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감정"이라고 밝혔다.
긴 무명 시절을 보냈다. 201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6라운드 51순위로 KT 지명을 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한 강민성은 좀처럼 1군 무대에서 빛을 발하지 못했다.
퓨처스(2군)리그에서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두 자릿수 홈런을 쳤다. 2020년에는 12홈런을 날려 남부리그 홈런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그러나 1군 무대에만 오면 작아졌다. 2023년에야 처음 1군의 부름을 받은 강민성은 지난해까지 1군에서 38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쳤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T 위즈의 강민성. (사진 = KT 위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8/NISI20260428_0002123160_web.jpg?rnd=20260428231825)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T 위즈의 강민성. (사진 = KT 위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시즌에는 비교적 많은 기회를 받았으나 잡지 못했다. 강민성은 지난해 1군에서 25경기에 출전해 타율 0.033(30타수 1안타)에 그쳤다.
2군에서 시즌을 시작한 강민성은 이날 경기가 1군에서 4번째로 나선 경기였다. 끝내기 안타를 친 타석이 올 시즌 1군에서 처음 들어선 타석이었다.
강민성은 시즌 첫 안타를 자신의 프로 데뷔 첫 끝내기 안타로 장식하면서 자신의 이름 석 자를 알렸다.
강민성은 "지난해 상당히 많은 기회를 받았는데 내가 잘하지 못했다. 2군에서는 과감하게 하는데 1군에만 오면 작아졌다"며 "기회를 잡아야한다는 강박관념과 압박감이 나를 옥죄이는 느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가장 힘들었던 시기가 지난해였다고 전한 강민성은 "2군에서 자신감이 있었는데 1군에 와서 실패하고 내려갔다. 1, 2군을 오가면서 '이게 나의 한계인가'하는 생각이 들어 힘들었다"고 떠올렸다.
"주변에서 마인드를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고 말한 강민성은 "올해에는 더 과감하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조금 못하면 어때'라는 생각으로 타석에 들어서다보니 오히려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민성은 "이제야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짜릿한 순간을 더 많이 만들고 싶다"며 "끝내기 안타 덕에 내일부터 더 자신있게 타석에 들어서 과감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를 더 믿을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안타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세운 목표는 없다. 계속 1군에 있으면서 필요한 순간 대타, 대수비로 제 몫을 하고 싶다"며 "내가 군대에 있을 때 팀이 우승했다. 올해 우승의 순간을 함께하는 것이 목표"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군에서 시즌을 시작한 강민성은 이날 경기가 1군에서 4번째로 나선 경기였다. 끝내기 안타를 친 타석이 올 시즌 1군에서 처음 들어선 타석이었다.
강민성은 시즌 첫 안타를 자신의 프로 데뷔 첫 끝내기 안타로 장식하면서 자신의 이름 석 자를 알렸다.
강민성은 "지난해 상당히 많은 기회를 받았는데 내가 잘하지 못했다. 2군에서는 과감하게 하는데 1군에만 오면 작아졌다"며 "기회를 잡아야한다는 강박관념과 압박감이 나를 옥죄이는 느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가장 힘들었던 시기가 지난해였다고 전한 강민성은 "2군에서 자신감이 있었는데 1군에 와서 실패하고 내려갔다. 1, 2군을 오가면서 '이게 나의 한계인가'하는 생각이 들어 힘들었다"고 떠올렸다.
"주변에서 마인드를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고 말한 강민성은 "올해에는 더 과감하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조금 못하면 어때'라는 생각으로 타석에 들어서다보니 오히려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민성은 "이제야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짜릿한 순간을 더 많이 만들고 싶다"며 "끝내기 안타 덕에 내일부터 더 자신있게 타석에 들어서 과감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를 더 믿을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안타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세운 목표는 없다. 계속 1군에 있으면서 필요한 순간 대타, 대수비로 제 몫을 하고 싶다"며 "내가 군대에 있을 때 팀이 우승했다. 올해 우승의 순간을 함께하는 것이 목표"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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