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중동 위기 진단' 민·관·학 라운드테이블 개최

기사등록 2026/04/28 21:21:11

최종수정 2026/04/28 23:14:23

전쟁 이후 한-중동 미래지향적 협력 기회 모색

[서울=뉴시스]외교부는 한국중동학회와 28일 '중동 지정학적 위기 진단과 한-중동 미래지향적 협력 기회 모색을 위한 민관학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외교부는 한국중동학회와 28일 '중동 지정학적 위기 진단과 한-중동 미래지향적 협력 기회 모색을 위한 민관학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외교부는 한국중동학회와 28일 '중동 지정학적 위기 진단과 한-중동 미래지향적 협력 기회 모색을 위한 민관학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최근 미·이스라엘-이란 간 군사적 충돌 및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기 등 유례 없는 격변 속에서 중동의 역내외 질서 변화를 전망하고 우리 국익을 제고할 수 있는 선제적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의혜 차관보는 인사말을 통해 "두 달간 이어진 군사적 충돌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안정성으로 인해 중동 질서가 단순한 위기를 넘어 구조적 변화를 겪고 있다"라며 "민관학의 지혜를 모아 주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정 차관보는 "이번 전쟁을 통해 중동의 공급망 위기가 우리의 경제 안보 위기로 이어질 수 있음을 재확인했다"라며 "중동과 에너지 협력을 고도화해 나가면서 공급망 안정성 확보를 포함, 신흥·첨단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보다 회복력 있는 협력 구조를 만들어 가야 한다"라고 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송웅엽 전 주이라크·이란대사의 주재하에 박현도, 이근욱 서강대 교수, 이권형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총 3명의 발제에 이어 정부, 학계 전문가, 기업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여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외교부는 더 심화된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 정확한 정세 판단에 기반한 실용 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전쟁 이후 중동 경제 체질의 구조적 개선에 대비, 양 지역의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 사업 발굴을 제안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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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중동 위기 진단' 민·관·학 라운드테이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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