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동자에 에어건 쏴 중상' 업주 구속…"도망 우려"(종합)

기사등록 2026/04/28 20:12:08

최종수정 2026/04/28 20:14:08

법원 "증거 인멸 및 도망 우려"

[화성=뉴시스] 2월20일 경기 화성시 만세구 향남읍 한 제조공장에서 업체 대표 A(60대)씨가 태국 국적 외국인 노동자 B(40대)씨 항문 부위에 쏴 중상을 입힌 에어건 모습. (사진=조영관 변호사 제공) 2026.4.14. photo@newsis.com
[화성=뉴시스] 2월20일 경기 화성시 만세구 향남읍 한 제조공장에서 업체 대표 A(60대)씨가 태국 국적 외국인 노동자 B(40대)씨 항문 부위에 쏴 중상을 입힌 에어건 모습. (사진=조영관 변호사 제공) 2026.4.14.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화성시 한 제조공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에게 에어건을 쏴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60대 업주가 구속됐다.

수원지법 김홍섭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8일 특수상해, 폭행 등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증거 인멸 및 도망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2월20일 태국 국적 노동자 B(40대)씨 항문 부위에 에어건을 쏴 장파열 등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또 같은 날 B씨 머리를 팔과 옆구리 사이에 끼워 강하게 조르는 '헤드록'을 한 혐의도 있다.

경찰은 지난 21일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이튿날인 22일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당시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취재진에게 "죄송하다. 피해자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기도 했으나, 자신의 혐의에 대해서는 "실수였다"며 고의성을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번 사건 관련 전반적인 상황과 고의성 여부 등에 대해 집중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

아울러 지난 14일 해당 업체 사무실과 A씨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휴대전화 등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다. 범행에 이용한 에어건 또한 압수해 분석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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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에 에어건 쏴 중상' 업주 구속…"도망 우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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