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두레 수익화 추진…청년 참여 확대·여행업계 협력 강화

기사등록 2026/04/28 18:43:33

문체부·관광공사, 28일 콘래드호텔서 ‘2026 두레함께 데이(DAY)’ 개최

관광두레, 주민 주도 숙박·식음·기념품 사업체 창업·운영 지원 정책 사업

28일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6 두레함께 데이(DAY)’. (사진=관광공사) *재판매 및 DB 금지
28일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6 두레함께 데이(DAY)’. (사진=관광공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정부가 주민 주도 관광 사업체의 수익 모델화를 위해 청년층 참여 확대와 여행업계와의 협력 강화를 추진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관광공사(사장 박성혁)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콘래드호텔에서 ‘2026 두레함께 데이(DAY)’를 개최했다.

지난해 이어 2회째인 이번 행사는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와 여행업계 간 매칭을 통해 두레 여행상품의 판로를 넓히고 주민사업체의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숙박·식음·기념품 등 분야에서 사업체를 직접 창·운영하도록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문체부와 공사는 전국 40개 기초지방자치단체의 158개 주민사업체를 육성·지원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주민사업체와 온·오프라인 여행사 등 131개사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해 비즈니스 상담 450여 건을 진행했다.

행사장에는 경북 의성군 ‘백엽차세트’, 강원 속초시 ‘감자맥주’, 충남 천안시 ‘호두막걸리’ 등 28개 주민사업체의 상품 38개가 전시돼 판로 확대를 모색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5월부터 11월까지 온·오프라인 연계 홍보를 지속해 실질적인 매출 성과를 유도할 방침이다. 주민사업체와 여행업계가 협업한 상품에 대해 인당 최대 3만원의 체험료를 지원하는 ‘두레 모객 지원 제도’가 대표적인 사례다.

정선희 관광공사 지역개발실장은 “올해 1분기 지방공항의 외래객 입국이 49.7%, 지방 체류일이 36.2%  증가하는 등 외국인의 K-로컬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청년 사업체 지원을 확대해 주민사업체가 여행업계와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문체부는 지역 관광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청년층의 참여 확대를 핵심 전략으로 삼았다.

이를 위해 이번 추경에서 약 31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해 ‘청년 관광두레’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이를 통해 청년이 지역에서 창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관광 기반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강동진 문체부 관광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주민이 만든 관광 콘텐츠가 실제 시장에서 유통되고 성과로 이어지는 중요한 전환점이다”며 “여행업계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지역 관광 콘텐츠의 국내외 판로를 확대하고, 정책 지원을 지속해 지역이 관광의 주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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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두레 수익화 추진…청년 참여 확대·여행업계 협력 강화

기사등록 2026/04/28 18:43:3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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