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선생님이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

기사등록 2026/04/28 18:17:25

경남가정어린이집연합회와 정책 간담회서 강조

"돌봄노동은 필수노동 원칙 아래 처우개선 노력"

[창원=뉴시스]더불어민주당 김경수(맨 왼쪽) 경남도지사 후보가 28일 오후 창원문화원에서 열린 경남가정어린이집연합회 주최 '아이 키우기 좋은 경남, 영아 돌봄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왼쪽서 두 번째는 국민의힘 박완수 도지사 후보.(사진=김경수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26.04.28.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더불어민주당 김경수(맨 왼쪽) 경남도지사 후보가 28일 오후 창원문화원에서 열린 경남가정어린이집연합회 주최 '아이 키우기 좋은 경남, 영아 돌봄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왼쪽서 두 번째는 국민의힘 박완수 도지사 후보.(사진=김경수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26.04.28.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는 28일 "아이 키우는 데 드는 비용은 지출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투자이며, 선생님이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창원문화원에서 열린 경남가정어린이집연합회 주최 '아이 키우기 좋은 경남, 영아 돌봄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처우 문제 때문에 아이 돌봄에 여유가 없어지는 구조는 반드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영아전담 어린이집 지정, 취사부 인건비 인상, 소규모 어린이집 기반 돌봄체계 구축 등 현장 중심 정책 제안이 이어졌다.

김 후보는 취사부 인건비 문제와 관련해 "현재 지원 수준은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어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아이들의 건강과 급식을 책임지는 분들에 대해서는 최저임금이 아니라 생활임금 수준의 적정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돌봄노동은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필수노동이며, 필수노동에 대해서는 생활임금으로 간다는 원칙을 세우고 취사부 인건비 인상도 그 원칙에 따라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영아 돌봄 정책 방향과 관련해서는 "아이를 낳고 키우는 과정에서 부모가 모든 것을 혼자 감당해야 하는 구조를 바꿔야 한다"면서 "돌봄은 개인의 책임이 아니라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폐원 위기에 있는 가정어린이집도 마을 단위 육아 플랫폼으로 활용해 임신·출산·양육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체계를 만들고, 기존 시설과 인력을 활용한 촘촘한 지역 돌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보육 현장의 많은 문제는 중앙정부와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지만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고 해결하는 것이 지방정부의 역할이라고 본다"면서 "경남도지사가 된다면 현장 목소리를 책임감 있게 반영해 제도 개선을 이끌어내겠다"고 했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김경수 박완수 도지사 후보, 송영기 김상권 경남도교육감 후보 등은 영아 돌봄 공공성 강화 및 보육교직원 처우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고 정책 협약서에 서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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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선생님이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

기사등록 2026/04/28 18:17:2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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