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현장대원 개물림사고 빈발…도착전 안전조치 이렇게

기사등록 2026/04/28 17:04:42

최종수정 2026/04/28 17:47:31

인천소방본부, 반려견 안전관리 대책 시행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소방본부는 반려동물 양육가구 급증에 발맞춰 현장 구급대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응급처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19 구급활동 반려견 안전관리 대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최근 경기 의정부시 구급대원 물림 사고 등 반려견에 의한 현장대원의 부상이 잇따라 마련됐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인천에서 발생한 현장대원의 개 물림 사고는 총 16건이다. 특히 주택 내 협소한 공간에서 활동하는 대원들의 특성상 돌발 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소방본부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구급 환경 조성을 위한 '2대 필수 수칙' 준수를 요청했다. 119신고 단계에서 반려견 유무와 공격성 여부 등 정보를 미리 공유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 반려견을 별도의 공간으로 이동시키거나 케이지에 격리해야 한다고 했다.

소방본부는 현장 도착 전 이 같은 사전 조치가 이뤄질 경우 불필요한 위험을 줄이고 환자에게만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방본부는 이번 대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해 안내문을 발송하고 구급차 내 모니터 홍보 영상 송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신고 요령 전파 등을 통해 시민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임원섭 본부장은 "안전한 구급활동 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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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현장대원 개물림사고 빈발…도착전 안전조치 이렇게

기사등록 2026/04/28 17:04:42 최초수정 2026/04/28 17: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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