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청주]국힘 서승우·이범석 경선 토론회 "내가 적임자"

기사등록 2026/04/28 16:11:34

29~30일 당원 50%+여론 50% 본경선

[청주=뉴시스] 왼쪽부터 국민의힘 이범석 청주시장 예비후보, 서승우 예비후보. (사진=국민의힘 충북도당 유튜브 채널)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왼쪽부터 국민의힘 이범석 청주시장 예비후보, 서승우 예비후보. (사진=국민의힘 충북도당 유튜브 채널)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국민의힘 서승우·이범석 청주시장 예비후보가 28일 경선 토론회에서 정책 공방을 벌였다.

서 예비후보는 청주의 변화를, 이 예비후보는 정책의 연속성을 각각 강조하며 당원과 유권자 표심을 공략했다.

선공은 서 예비후보가 했다. 그는 이 예비후보에게 "회색 코뿔소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느냐"고 물은 뒤 "눈앞에 뻔히 보이는데도 이를 외면하다 결국 큰 화를 당하게 된다는 뜻으로서 지금 청주의 각종 지표가 그 위험을 경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성안길 상권 공실률이 30%를 넘었고, 출퇴근 교통 정체는 고질적 병폐가 됐다"며 "청년이 정착할 만한 좋은 일자리도 부족하다"고 현직 시장인 이 예비후보를 공략했다.

답변에 나선 이 예비후보는 "성안동 공실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해 성안동 도재재생사업을 정부 공모사업으로 따냈다"며 "제3순환로, 강서 하이패스IC, 국동 입체교차로 등의 개통으로 청주의 교통 인프라가 굉장히 좋아졌고 혼잡교차로 개선 사업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서 예비후보가 1호 공약으로 내세운 청주특례시는 이미 충북도와 행정안전부, 국회에서 공감대가 형성돼 기준 인구수를 낮추는 법 개정 작업만 하면 되는 문제인데 굳이 공약으로 해야 할 이유를 모르겠다"며 "임기 4년 안에 사직동 체육단지에 센트럴파크를 조성하겠다는 공약도 이행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맞불을 놨다.

발언권을 넘겨받은 서 예비후보는 "청주특례시 지정을 위한 인구 기준을 70~80만으로 완화한다는 보장이 없다"며 "비수도권 특례시 입법을 할 수 있도록 포항·천안 등 다른 지자체와 민관정 협의회 등의 힘을 모아 국회뿐 아니라 행정안전부와도 지속적으로 협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사직동 체육단지 센트럴파크 조성은 올해부터 2034년까지 8년 계획으로 잡고 있다"며 "추정 예산 1조원은 국·도비와 공공 기여, 민간 유치, 도시재생 채권 등으로 조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돔구장을 포함한 스포츠 콤플렉스 조성을 1호 공약으로 꼽은 이 예비후보는 "사직동 체육단지는 여자 프로농구, 남자 프로핸드볼 선수들과 충북의 엘리트 선수들이 쓰고 있다"며 "사직동 센트럴파크 조성은 오송역과 강내면 일원에 스포츠 컴플렉스가 조성된 이후에나 검토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되받았다.

이어 "민선 8기 임기 동안 스포츠 콤플렉스 조성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했다"며 "5만석 규모의 돔 구장은 정부 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고 흥덕구청 인근에는 다목적실내체육관에 이어 축구장과 종합경기장, 수영장 등을 지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끝으로 "지금은 멈출 때가 아니라 기필코 완성해야 할 때"라며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 꿀잼도시 청주의 위대한 완성으로 보답하겠다"고 재선 의지를 다졌다.

서 예비후보는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해법까지 제시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중도 확장력을 갖고 본선에서 민주당을 이길 수 있는 서승우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두 예비후보는 29~30일 책임당원 투표 50%와 여론조사 50% 합산 방식으로 본경선을 치른다. 결과는 5월1일 발표될 예정이다.

본선 상대로는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전 국회의원이 일찌감치 확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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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청주]국힘 서승우·이범석 경선 토론회 "내가 적임자"

기사등록 2026/04/28 16:11:3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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