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예능 '최우수산' 제작발표회
"오락성·진정성·고생 모두 담은 버라이어티"
유세윤 "2% 넘으면 개코원숭이 표정으로 아차산 정상"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방송인 장동민(왼쪽부터), 허경환, 유세윤, 양세형, 붐이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에서 열린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최우수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4.28. jini@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28/NISI20260428_0021264286_web.jpg?rnd=20260428154112)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방송인 장동민(왼쪽부터), 허경환, 유세윤, 양세형, 붐이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에서 열린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최우수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4.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이 프로그램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시청자 입장에서 어떤 게 재밌을까였어요. 제가 시청자라면 TV에서 연예인들이 개고생할 때가 제일 재밌더라고요."
새 예능 프로그램 '최우수산'을 연출한 김명엽 PD는 28일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하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우수산'은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남자 최우수상을 두고 유쾌한 모습을 연출했던 코미디언 유세윤, 장동민, 양세형과 방송인 붐, 그리고 최근 예능 대세로 떠오른 허경환이 함께 등산을 떠나는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김 PD는 "출연진의 경력이 도합 100년에 가깝다 보니 이분들이 안 해본 게 뭐가 있을까 고민했다"며 "회의를 하면 할수록 이야기가 산으로 갔다. 실제로 산을 가보니 나쁘지 않아서 프로그램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다섯 분이 모인 모습을 보니깐 '왜 이제야 모였을까' 싶을 정도로 재밌었다"며 "시청자들도 그 재미 느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는 다시 안 나올 조합이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배테랑 예능인들을 한자리에 모은 만큼 프로그램의 출연자간의 호흡이다. 이들은 산속에서 펼치는 미션을 완수하며 도토리를 쟁취하고, 정상을 향해 치열하게 경쟁한다.
장동민은 "멤버들 조합을 들었을 때 너무 편했다"며 "다른 프로그램은 컨디션이 안 좋을 때 (아이디어 등을) 짜내서 해야하는데, 최우수산은 다른 사람들이 해줄 수 있겠구나 편안함도 있었다. 그게 시청자분들이 보시기에도 편하시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양세형은 "친분이 있는 형들과 다 같이 예능을 하고 싶었는데, 최우수상을 계기로 모이게 됐다. 촬영을 해보니 더 빨리 만나야 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붐 역시 "멤버들 호흡이 다 좋다. 힘들 때도 같이 의지하고 눈빛들이 초롱초롱하다. 에너지가 방송에 그대로 전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최우수산(山)'. (사진=MBC 제공) 2026.04.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08/NISI20260408_0002105950_web.jpg?rnd=20260408165627)
[서울=뉴시스]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최우수산(山)'. (사진=MBC 제공) 2026.04.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허경환은 메기 역할로 웃음을 보탠다. 허경환은 "지난해 연예대상 때 최우수상 후보가 아니었는데 저는 3사 우수상을 다 탔다"며 "첫 최우수상을 MBC에서 받고 싶어서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 PD는 "'라디오스타'를 하면서 허경환을 네 번 모셨다. 인기가 덜할 때부터 모셔왔는데 최근 들어 외모, 체력, 화제성 모두 섭외를 안 할수가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최우수상 후보였던 하하를 섭외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선 "'런닝맨'이 시간대 프로그램이어서 함께 하지 못했다"며 "'태계일주' 보면 덱스 같은 롤이 필요하지 않나. 허경환이 우리에겐 덱스였다"고 강조했다.
프로그램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최우수산의 배경은 산이다. 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멤버들이 가쁜 숨을 내쉬며 정상에 올거나, 등산객들과 다양한 게임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장동민은 "다른 프로그램들은 고생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최우수산'에서는 '고생 끝에 낙이 온다'를 느끼고 있다"며 "정상에 오르면 새로운 것들이 보이는데 시청자들에게도 '이런 곳이 있었어?'를 보여주고 싶다. 남는 게 많다는 게 차별성이라고 본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방송인 허경환(왼쪽부터), 장동민 서예나PD, 김명엽PD, 김익환PD, 유세윤, 양세형, 붐이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에서 열린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최우수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4.28. jini@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28/NISI20260428_0021264268_web.jpg?rnd=20260428154112)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방송인 허경환(왼쪽부터), 장동민 서예나PD, 김명엽PD, 김익환PD, 유세윤, 양세형, 붐이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에서 열린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최우수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4.28. [email protected]
유세윤은 "산악 예능이라고 하면 담백한 리얼리티를 상상하실 텐데 그와 다르게 저희는 개구진 행동들을 많이 한다"며 "진중하고 차분한 산을 닮지 않은 저희들의 이질적인 모습이 재미있는 포인트"라고 짚었다.
김 PD와 출연진은 '최우수산'이 파일럿(시범 방송) 기간을 거치는 만큼 시청을 당부했다. 유세윤은 "시청률 2%가 넘으면 개코원숭이 표정으로 아차산 정상을 찍겠다"며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
김 PD는 "우리나라 최고의 산인 지리산 백무동 코스를 거쳐 천왕봉에 오른다"며 "오락성 뿐만 아니라 진정성, 개고생을 모두 담은 프로그램이다. 재미있게 봐달라"고 전했다.
'최우수산'은 다음 달 3일 오후 6시에 M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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