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긴장 속 中지도부 경제 점검…"충격에 체계적 대응"

기사등록 2026/04/28 16:27:29

최종수정 2026/04/28 19:34:25

정치국, 시진핑 주재로 회의…"회복세 유지 속 도전 여전"

내수 확대·에너지 안보 보장·인프라 프로젝트 등 추진

[베이징=신화/뉴시스] 이란전쟁으로 중동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중국 최고 지도부가 시진핑 국가주석 주재로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를 열고 현재 경제 상황을 점검하며, 안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사진은 시 주석 주재로 중앙경제공작회의가 열리는 모습. 2026.04.28
[베이징=신화/뉴시스] 이란전쟁으로 중동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중국 최고 지도부가 시진핑 국가주석 주재로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를 열고 현재 경제 상황을 점검하며, 안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사진은 시 주석 주재로 중앙경제공작회의가 열리는 모습. 2026.04.28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이란전쟁으로 중동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중국 최고 지도부가 시진핑 국가주석 주재로 회의를 열고 현재 경제 상황을 점검하며, 안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28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은 이날 회의를 개최해 경제 형세와 향후 정책 방향을 분석·논의했다.

회의에서 정치국은 "올해 들어 중국 경제는 순조로운 출발을 했고 주요 지표가 기대치를 상회했으며 강한 회복력과 활력을 보여줬다"면서 "다만 여전히 일부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안정적 회복 기반을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정치국은 "외부 충격과 도전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에너지 자원 안전 보장 수준을 높여 고품질 발전의 확실성으로 각종 불확실성에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향후 ‘온중구진(稳中求进)' 기조를 계속 유지하고 개혁개방을 지속적으로 심화하며 과학기술 자립자강과 산업망의 자율적 통제를 추진해야 한다"며 "또한 보다 적극적인 재정 정책과 적정 수준의 완화된 통화정책을 효과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내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공급 및 공급 구조 개선을 병행해야 한다"면서 "고용·기업·시장 안정에 주력하고 경제 발전의 내생적 동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거시정책을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재정 지출 구조를 지속적으로 최적화하고 통화정책의 유연성과 선제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위안화 환율의 기본적인 안정을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내수 진작과 관련해서는 소비 업그레이드와 서비스 산업 확대를 강조하고 수자원·전력망·데이터망·차세대 통신망·물류망 등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조건에 부합하는 중대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을 제시했다.

산업 현대화 측면에서는 "현대화한 산업체계 구축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제조업 비중을 유지해야 한다"며 "'인공지능+' 전략을 통해 스마트 경제 발전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리스크 관리와 관련해 정치국은 부동산 시장 안정과 지방정부 부채 리스크 해소, 중소 금융기관 개혁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이밖에 '고용 우선'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교육·의료·보육 등 민생 분야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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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긴장 속 中지도부 경제 점검…"충격에 체계적 대응"

기사등록 2026/04/28 16:27:29 최초수정 2026/04/28 19: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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