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조수1리 빈집의 변신…'체류·창업' 공간으로 재탄생

기사등록 2026/04/28 13:44:40

정부 '농촌소멸 대응' 신규 지구 선정

[제주=뉴시스] 제주시가 방치된 빈집 34동을 철거해 임시주차장 등 공공활용 공간으로 조성한 모습. (사진=제주시 제공) 2026.04.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제주시가 방치된 빈집 34동을 철거해 임시주차장 등 공공활용 공간으로 조성한 모습. (사진=제주시 제공) 2026.04.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제주시 한경면 조수1리 일원이 농림축산식품부 올해 '농촌소멸 대응 빈집재생지원사업' 신규 지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10호 이상 집단화된 빈집을 체류·창업공간 등으로 자원화한다. 올해 공모는 전국에서 1개 지구만 뽑았다.

도는 기본·시행계획을 수립해 3년간 총 23억원을 투입한다. 조수1리와 낙천리 빈집 10호가 대상이다. 빈집은 이주 창업자의 주거공간, 공동이용시설인 세탁방·목욕탕, 장·단기 체류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포함해 앞으로 3년간 약 110억원을 투입해 빈집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원도심 지역의 방치된 노후 빈집을 매입한 뒤 그린 리모델링을 거쳐 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사업에 45억원을 투자한다.

도시(동) 지역과 농어촌(읍·면) 지역 빈집을 소유자로부터 무상 임대해 리모델링한 뒤 공공임대주택과 농어촌 유학주택으로 활용하는 사업에는 5억원을 들인다.

행정시 단위에서는 빈집 정비(철거) 사업에 9억2800만원을 투입해 공한지와 임시주차장 등을 조성한다.

박재관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생활인구가 줄고 빈집이 늘어나는 농촌지역에 민관 협업 방식의 빈집재생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촌 공간을 조성하고 우수 모델을 제시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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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조수1리 빈집의 변신…'체류·창업' 공간으로 재탄생

기사등록 2026/04/28 13:44:4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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