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 분야 학회 ICLR에서 독자 개발 기술 공개
충돌 선호 최적화…상충 정보 걸러내고 정확 추천
![[서울=뉴시스]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분야 최고 권위 학회인 ICLR 2026에서 AI 추천 모델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SK텔레콤 연구원들이 ICLR 2026 행사장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SKT 제공) 2026.04.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8/NISI20260428_0002122122_web.jpg?rnd=20260428084519)
[서울=뉴시스]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분야 최고 권위 학회인 ICLR 2026에서 AI 추천 모델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SK텔레콤 연구원들이 ICLR 2026 행사장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SKT 제공) 2026.04.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분야 최고 권위 학회인 ICLR 2026에서 AI 추천 모델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ICLR은 NeurlPS, ICML과 함께 세계 3대 AI 학회로 꼽힌다. 이들 학회에서 발표된 기술은 수년 내 산업 현장에 적용되거나 후속 연구와 제품 개발의 기준이 되는 경우가 많아 AI 기술 발전 방향성을 보여주는 무대로 평가받는다.
이번에 SK텔레콤이 발표한 논문은 독자 개발한 '충돌 선호 최적화(C-APO)'가 핵심이다. 이 기술은 서로 상충하는 선호를 걸러내고 고객이 진짜 원하는 상품을 정확하게 추천하는 데 사용된다.
SK텔레콤은 고객이 오랜 기간 반복적으로 보인 행동 패턴을 분석해 꾸준히 관심을 보인 취향은 '일관된 선호'로 정의했다. 예를 들어 고객이 특정 서비스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조회하거나 이용하면 이를 고객의 실제 관심사에 가까운 신호로 보는 방식이다. 반면 한두번 클릭했거나 우연히 조회한 서비스, 일시적인 호기심으로 이용한 콘텐츠는 '표면적 선호'로 본다.
기존 추천 시스템은 일시적인 행동도 고객 취향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아 실제 취향과 다르게 추천되는 경우가 존재했다. 하지만 이번 개발 기술을 활용하면 전체 이용 이력 중 반복성과 맥락을 함께 따져 일관된 선호를 찾아낼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이번 연구 결과를 고객의 이용 맥락 해석, 추천 후보 생성, 결과 검증·조정에 이르는 3단계 계층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에이전트 방식의 대고객 추천 시스템에 적용할 예정이다.
석지환 SK텔레콤 AI·DT 데이터담당은 "이번 기술은 고객의 실제 취향을 더 정확히 이해해 더 신뢰도 높은 개인화 추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기반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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