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0시까지 안심 돌봄 서비스 강화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야간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도입한 '야간 연장돌봄' 서비스 시행 두 달 만에 누적 이용 아동 210명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야간 연장돌봄 서비스는 지난해 6~7월 아파트 화재로 인한 아동 사망사건을 계기로 마련된 정부 대책의 일환으로 도입됐다.
경조사·야근·저녁시간 생업 등으로 귀가가 늦어진 보호자가 밤늦게까지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공적 돌봄체계를 강화한 것이다.
도는 지난 1월 행정시별 야간 연장돌봄사업 참여기관 공모를 통해 4개소(제주시 3, 서귀포시 1)를 선정, 2월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운영 시간은 오후 10시까지다.
초등학생(6~12세) 자녀를 둔 도민이 이용 대상이다. 돌봄 시작 2시간 전(오후 7시50분)까지 신청하면 가까운 이용 가능 시설을 안내받을 수 있다.
도는 행정시별로 총 3개소(제주시 2형 1개소, 서귀포시 1형 2개소)를 추가 모집해 돌봄서비스 제공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2형 시설은 자정까지, 1형 시설은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이혜란 복지가족국장은 "맞벌이 가구는 돌봄 부담을 덜고 아이들은 안전한 돌봄서비스를 제공받는 아이 키우기 좋은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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