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광주상의가 마련한 민선9기 지역발전 10대 정책제안집](https://img1.newsis.com/2026/04/27/NISI20260427_0002121429_web.jpg?rnd=20260427130528)
[광주=뉴시스] 광주상의가 마련한 민선9기 지역발전 10대 정책제안집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상공회의소(회장 한상원)는 민선 9기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후보에게 바라는 지역발전 10대 정책’을 마련해 주요 정당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안은 전남·광주 통합이 단순한 행정 결합을 넘어 지역의 새로운 성장 기반이 되어야 한다는 경제계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특히 기업인 조사에서 나타난 대기업 부재, 청년 유출, 에너지 비용 부담, 문화·정주 인프라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우선 과제로는 ‘청년이 모여드는 초광역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광주권·동부권·서부권을 3대 축으로 설정하고 약 20조 원 규모의 재정을 기업 유치, 관광 인프라 구축, 미래산업 육성에 집중 투입해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자는 구상이다.
이어 산업용 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지역에서 생산된 전력을 지역 내에서 우선 소비하는 ‘지산지소(地産地消)’ 기반의 요금체계 도입과 송·배전망 확충을 제안했다.
또 광주 군공항 이전의 안정적 추진과 이전 부지를 활용한 AI·미래차·반도체 등 첨단기업 유치로 미래 성장 거점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대형 테마파크 조성 및 무등산 중심의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한 관광 경쟁력 제고를 촉구했다.
광역 교통망 구축 역시 주요 과제로 꼽혔다. 광주~나주 광역철도 재추진, 광주~화순 노선 신설, 달빛철도 조기 추진 및 도심 구간 지하화 등을 통해 단일 경제권을 형성하고 균형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는 취지다.
더불어 국립현대미술관, 국회도서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 국립 문화시설 유치로 도시 위상과 정주 여건을 높이고 농협·수협중앙회 등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산업 생태계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상원 광주상의 회장은 “전남·광주는 에너지, 인재, 산업 기반, 문화 자산을 두루 갖춘 잠재력 높은 지역”이라며, “각 정당 후보들이 이번 정책 제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지역민에게 희망을 주는 실천 가능한 공약으로 발전시켜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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