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단양·옥천·영동 등지에서 산불

청주 낭성면 산불 현장(청주 동부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전역에 건조주의보가 발령된 26일 청주·단양·옥천·영동 등 도내 여러 지역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오전 11시14분께 옥천군 안내면 도율리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0.12㏊를 태우고 낮 12시24분께 꺼졌다.
이보다 앞서 오전 3시53분께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0.8㏊를 태운 뒤 오전 6시28분께 진화됐다.
오후 1시15분께 단양군 어상천면 임헌리 삼태산에서도 불이 났다.
화재가 커질 가능성이 보이자 단양군은 '절대 입산하지 말고 삼태산 주변 주민과 등산객은 안전사고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하는 긴급 안전 문자 메시지를 전송했다.
야산과 근접한 주택에서도 불이 나는 바람에 산림당국을 긴장케 했다. 오후 1시 충주시 동량면 조동리 건조마을 주택에서 실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에 착수했고, 산불로 확산할 가능성이 커지자 충주시는 '조동리 일대 접근을 자제하고 필요시 대피해달라'고 당부하는 메시지를 긴급히 발송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집 내부수리 과정에서 발생한 쓰레기를 소각하던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영동=뉴시스] 충북 영동 산불 (사진=산림청 제공)](https://img1.newsis.com/2026/04/26/NISI20260426_0002120577_web.jpg?rnd=20260426065405)
[영동=뉴시스] 충북 영동 산불 (사진=산림청 제공)
오후 3시50분께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0.1㏊를 태우고 약 1시간 만에 진화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충북 전역에 건조주의보를 내렸다.
건조주의보는 2일 이상 목재 등의 건조도(실효습도)가 35%를 밑돌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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