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 '아지오' 오픈 행사 방문 대담 영상 26일 공개
정청래·유시민 열린우리당 시절 갈등 화해 후 첫 공개 만남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오후 서울 성동구 언더스탠드에비뉴에 마련된 청각장애인 수제화 브랜드 '아지오' 매장 오픈 행사에 참석해 유시민 작가로부터 '사랑이 있으니 살아집디다' 책을 전달 받고 있다. (공동취재) 2026.04.24.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24/NISI20260424_0021258835_web.jpg?rnd=20260424155752)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오후 서울 성동구 언더스탠드에비뉴에 마련된 청각장애인 수제화 브랜드 '아지오' 매장 오픈 행사에 참석해 유시민 작가로부터 '사랑이 있으니 살아집디다' 책을 전달 받고 있다. (공동취재) 2026.04.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유시민 작가가 20여년 묵은 갈등을 풀며 화해한 뒤 공식 석상에서 만나 "과거 일은 묻어야 한다"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은 정 대표와 유 작가,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탁현민 전 청와대 행정관이 지난 24일 서울 성동구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열린 수제화 브랜드 '아지오' 오픈 행사에서 만나 대담하는 영상을 26일 게재했다.
'아지오'는 청각 장애인이 구두를 만드는 사회적기업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17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밑창이 갈라진 구두를 신은 모습이 포착되면서 알려진 브랜드다.
해당 브랜드 행사 홍보를 위해 모인 자리에서 탁 전 행정관은 "(정 대표와 유 작가) 두 사람이 서로 과거의 일을 해원하는 듯한 사과(를 했다)"고 운을 띄웠다.
정 대표와 유 작가는 2005년 열린우리당 시절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최근 서로 화해의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 화해 이후 공식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정 대표는 "과거를 묻지 마세요"라고 했고, 유 작가는 "과거 일은 묻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제가 (지난 2016년 3월 10일 20대 총선 과정에서) 컷오프 됐을 때 (유 작가가) 팟캐스트에서 제 얘기를 하셨다고 들었다"며 "(유 작가가 당시) '정청래는 자기 마음대로 사는 사람'이라고 굉장히 높게 평가해주셨다"고 했다.
유 작가는 "정 대표가 누구한테 뭐라고 하면 굉장히 특별한 감정이 있어서 그런 것처럼 보도가 나와서 '그런 것이 아니다. 자기 생각(에) 옳지 않다고, 안 맞다고 생각하면 정파를 가리지 않고 반박하는 사람'(이라고 했다)며 "그러니까 계보가 없다"고 했다.
그러자 정 대표는 "(계보) 있다. 저는 당원파, 당원 계보"라고 답했다.
아울러 유 작가는 "친청(친정청래), 친명(친이재명) 대결 이라는 보도가 워낙 많은데, 어느 의원이 (방송에) 나와서 '친명 할래, 친청 할래 하면 다 친명이다. 대통령 인기가 이렇게 좋은데, 그래서 반명(반이재명)이라는 것은 없다'(고 했다)"며 "그리고 '친청도 별로 없다. 계보를 만들 능력이 없고, 계파를 만들 능력이 안 된다'고 하더라"고 했다.
정 대표는 "제가 유시민 선배님하고 친한 사이는 아니지만 응원을 많이 했다"며 "대화의 단절이 있었을 뿐 (관계가) 틀어진 적은 없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유튜브 채널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은 정 대표와 유 작가,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탁현민 전 청와대 행정관이 지난 24일 서울 성동구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열린 수제화 브랜드 '아지오' 오픈 행사에서 만나 대담하는 영상을 26일 게재했다.
'아지오'는 청각 장애인이 구두를 만드는 사회적기업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17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밑창이 갈라진 구두를 신은 모습이 포착되면서 알려진 브랜드다.
해당 브랜드 행사 홍보를 위해 모인 자리에서 탁 전 행정관은 "(정 대표와 유 작가) 두 사람이 서로 과거의 일을 해원하는 듯한 사과(를 했다)"고 운을 띄웠다.
정 대표와 유 작가는 2005년 열린우리당 시절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최근 서로 화해의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 화해 이후 공식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정 대표는 "과거를 묻지 마세요"라고 했고, 유 작가는 "과거 일은 묻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제가 (지난 2016년 3월 10일 20대 총선 과정에서) 컷오프 됐을 때 (유 작가가) 팟캐스트에서 제 얘기를 하셨다고 들었다"며 "(유 작가가 당시) '정청래는 자기 마음대로 사는 사람'이라고 굉장히 높게 평가해주셨다"고 했다.
유 작가는 "정 대표가 누구한테 뭐라고 하면 굉장히 특별한 감정이 있어서 그런 것처럼 보도가 나와서 '그런 것이 아니다. 자기 생각(에) 옳지 않다고, 안 맞다고 생각하면 정파를 가리지 않고 반박하는 사람'(이라고 했다)며 "그러니까 계보가 없다"고 했다.
그러자 정 대표는 "(계보) 있다. 저는 당원파, 당원 계보"라고 답했다.
아울러 유 작가는 "친청(친정청래), 친명(친이재명) 대결 이라는 보도가 워낙 많은데, 어느 의원이 (방송에) 나와서 '친명 할래, 친청 할래 하면 다 친명이다. 대통령 인기가 이렇게 좋은데, 그래서 반명(반이재명)이라는 것은 없다'(고 했다)"며 "그리고 '친청도 별로 없다. 계보를 만들 능력이 없고, 계파를 만들 능력이 안 된다'고 하더라"고 했다.
정 대표는 "제가 유시민 선배님하고 친한 사이는 아니지만 응원을 많이 했다"며 "대화의 단절이 있었을 뿐 (관계가) 틀어진 적은 없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