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트럼프, 25일 중동특사·사위 파키스탄으로 파견"

기사등록 2026/04/25 02:42:55

"이란 측 입장 들어볼 것…긍정적 결과 기대"

1차 회담이끈 밴스는 불참…"필요하면 파견"

[워싱턴=AP/뉴시스]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지난 22일(현지 시간) 백악관 경내에서 취재진과 만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4.23.
[워싱턴=AP/뉴시스]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지난 22일(현지 시간) 백악관 경내에서 취재진과 만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4.23.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스티브 윗코프 백악관 중동특사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사위 제러드 쿠슈너가 이란과의 평화 협상을 위해 파키스탄으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미 백악관 24일(현지 시간) 밝혔다.

파키스탄에서는 미국과 이란간 두번째 대면 회담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양측이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백악관 경내에서 취재진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은 윗코프 특사와 쿠슈터를 이슬라마바드로 돌려보내기로 결정했다"며 "이란 측은 대화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외교적 해법의 기회를 줄 의향이 있다. 그래서 윗코프 특사와 쿠슈너는 내일(25일) 파키스탄으로 떠나 이란 측의 입장을 들어볼 예정이다"며 "진전이 이뤄지길 바라며 회담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는 지난 11~12일 양국간 첫번째 대면 회담이 이뤄진 장소다.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도 협상을 위해 이날 밤 파키스탄에 도착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다만 지난 회담에서 미국 협상단을 이끌었던 JD 밴스 미 부통령은 이번 협상에 직접 참여하지 않는다.

레빗 대변인은 "대통령과 부통령, 국무장관은 미국에 남아 최신소식을 기다릴 것이다"며 "부통령은 대기 중이며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파키스탄으로 파견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첫 회담에서 이란 측 대표를 맡았던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도 이번에는 파키스탄을 찾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으로 협상단을 파견하는 것은 어느정도 통일된 안을 받았기 때문이냐는 질문에는 우리는 분명 지난 며칠간 이란 측으로부터 일부 진전을 봤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측 입장을 듣기 위해 윗코프 특사와 쿠슈너를 보내기로 했고, 그들이 무슨 말을 할지 지켜볼 것이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 이란 내부에서 통일된 안이 마련되고 논의될 때까지 휴전을 연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백악관 "트럼프, 25일 중동특사·사위 파키스탄으로 파견"

기사등록 2026/04/25 02:42:55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