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미국 한마디에 좌불안석 되는 국민의힘 사고방식 참담해"

기사등록 2026/04/24 12:23:43

최종수정 2026/04/24 14:02:24

"주한미군사령관이 '전작권 회수'에 경고음? 아둔한 인식"

"쿠팡 규제가 차별이라는 주장부터가 터무니없는 억지"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강준현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국무위원들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2026.02.23.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강준현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국무위원들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2026.02.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4일 "국민의힘이 과거 자신들의 입장마저 망각하고 굴종본능으로 그저 미국이 한마디라도 하면 좌불안석이 되는 사고방식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연일 한미관계를 왜곡 확대하고, 국익을 해치는 데 혈안인 국민의힘의 매국적 행태가 도를 넘고 있다"고 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핵시설 발언을 두고 '동맹 파열'을 운운하던 국민의힘에서 이제는 전시작전권 전환 문제까지 안보 자해론의 근거로 삼고 있다"며 "최근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의 발언을 두고 공세를 펴고 있으나, 의미에 대한 해석은 엉터리고 그 속에서 드러나는 사명의식 역시 한심하고 처참한 수준"이라고 했다.

앞서 브런슨 사령관은 22일(현지시간) 미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전작권 전환 조건 이행 상황에 대한 질문을 받고 "현재 2029 회계연도 2분기까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로드맵을 국방장관실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를 두고 "브런슨 사령관이 전작권 조기 전환 추진에 강력한 경고음을 보냈다"고 주장하는 상태다.

강 수석대변인은 "(브런슨 사령관은) 미군의 역할 변화에 대한 언급을 하면서도 한반도는 미국 본토를 방어하는 데 핵심적인 전략적 요충지라고 지칭했다"며 "시점 문제는 따져보더라도 전작권 전환과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근본적으로 부정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이러한 맥락에 대한 이해는 실종된 채, 마치 전작권 전환이 곧 한미동맹 와해인 양 아둔한 인식을 드러내고 있다"며 "전시 상황에서 우리의 결정권이 70년 넘게 부재한 현실에 대한 부끄러움을 자각하기는커녕 여전히 미국의 명령을 받지 못할까 안달나 보인다. 굴종 본능이 차마 눈 뜨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

국민의힘이 미 공화당 의원들이 '쿠팡에 대한 차별 규제를 중단해달라'고 서한을 보낸 것을 고리로 정부여당에 대해 공세를 펴는 것에 대해선 "사리분별력 없는 창피함을 느낄 지경"이라며 "미국 기업들에 대한 차별적인 규제가 있다는 주장부터가 터무니없는 억지"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우리 국민이 부당하게 피해를 입은 사정은 보이지 않느냐"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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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미국 한마디에 좌불안석 되는 국민의힘 사고방식 참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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